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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사원' 강훈 "첫 로코·주인공, 꿈꿨던 순간…기분 좋은 부담감"[인터뷰①]

작성일: 2026.09.09 11:52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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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 제공| 앤피오
▲ 강훈. 제공| 앤피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강훈이 '최애의 사원'을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와 남자 주인공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강훈은 9일 오전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종영을 맞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주인공을 하는 순간을 항상 꿈꿨다"고 말했다.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8일 막을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강훈은 극 중 패션 브랜드 아펠로 대표 강하기 역을 맡았다. 그는 일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하고 꼼꼼하며 냉정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어설프고 뚝딱거리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 

강훈은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됐고, 주인공을 맡게 돼서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훈은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서브 남주 앓이'를 유발한 바 있다. 그는 '최애의 사원'을 통해 남자 주인공이 된 것에 대해 "주인공을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나도 바란 순간이었다. 근데 저는 주어진 상황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서브 역할을 할 때는 저의 감정이 중요하기보다는 상대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연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제 감정도 많이 들여다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대본을 오래 봐야한다고 생각을 했고, 작품에서 주인공은 어떤 행동을 해야 하고, 어떤 설렘을 줬는지에 대해 공부했다. 그런식으로 부담감을 이겨내려고 하면서 그게 기분 좋은 중압감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주인공을 하고 싶었고, 그 꿈을 이뤘기 때문에 재밌게 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로맨틱 코미디를 소화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오글거리는 장면을 시청자분들이 봤을 때 편하게 다가오길 바랐다. 이게 오글거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불편하지 않게 다가오길 바랐던 것 같다"고 했다. 

강훈은 강하기를 연기하기 위해 가장 노력한 부분에 대해 "하기라는 캐릭터를 만들 때 제가 준비한 부분들도 있겠지만 제 헤어나 메이크업, 옷들도 이야기를 하면서 만들어갔다"며 "패션회사 대표이기도 하고 외적인 부분으로 고민했다. 로맨틱 코미디이고, 패션회사 대표이기 때문에 예쁘게 나와야 한다고 해서 전작보다는 살을 좀 빼고, 작품을 하면서 쉬는시간마다 운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훈은 김혜준과의 호흡에 대해 "저희 드라마 자체가 다름이의 시선으로 가는 드라마라서 김혜준 배우가 중요했다.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혜준이가 항상 웃고 있어서 힘이 되어 줬다. 겨울에 정말 힘들어서 나는 티를 내고 싶었는데, 이 친구가 티를 안내니까 저도 티를 낼 수 없었다"며 "너무 장하게 힘든 상황에서 웃고 있고,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을 보니까 거기서 배우는게 많았다. 저보다 주인공을 더 많이 했어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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