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 강훈 "난 우정보다 사랑…실제 연애 철저히 감출 수 있어"[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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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강훈이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강훈은 9일 오전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종영을 맞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나는 우정보다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 드라마로, 8일 막을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강훈은 극 중 패션 브랜드 아펠로 대표 강하기 역을 맡았다. 그는 일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하고 꼼꼼하며 냉정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어설프고 뚝딱거리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
극 중 남다름(김혜준)과 사내 연애를 했던 그는 "다름이랑 사랑이 이뤄지고 나서는 티를 안내려고 해도 티가 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대놓고 하자'고 생각했다"며 "둘다 숨기려고 하면 극이 재미없을 것 같았다. 저도 직장생활을 안 해봐서 이미 나온 드라마에서 사내연애를 어떻게 했는지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강훈은 강하기와 싱크로율에 대해 "사실 저는 그렇게 뚝딱거리지 않고 냉철하지도 않다. 그 사이에 있다고 생각해서 50% 정도 되는 것 같다"며 "그리고 사랑에 있어서는 저는 하기처럼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훈은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저는 (연애하는 것을) 철저히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드러나 있는 직업이다 보니까 '저를 잘 숨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자신감이 있다. 평소에도 잘 가리고 다닌다. 알아보시긴 하는데 많은 분들이 말은 안거시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비밀연애를 선호하기보다는 상대방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볼 것 같다. 근데 저는 제 생각은 사실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방한테 의견을 물어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또한 강훈은 작품 속 친구로 등장하는 차우민과 김혜준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이에 대해 그는 실제로는 우정이 아닌 사랑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훈은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생각을 많이 했는데, 저는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떠나갈 친구였다면 친한 친구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저는 사랑과 우정 중에는 사랑이다"라며 "그리고 똑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면 그건 경쟁이 될 것 같다. 친구와 우정에 살짝 금은 가겠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줄 것 같다. 그런 경험은 없다. 친구들이랑 취향이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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