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주하고 사채 썼다"…'225만 유튜버' 올리버쌤, 韓 떠난 이유('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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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225만 유튜버' 올리버쌤이 미국 이주 후 사채를 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올러버쌤과 그의 아내 정다운은 10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225만 구독자 올리버쌤! 결혼 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들은 이지혜·문재완 부부에 마주 앉아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이지혜가 "두 분이 (2016년) 결혼하셔서 미국으로 가셨다. 선택했던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올리버쌤은 "솔직히 서울에 살다 보니까 그 당시에 집값이 어마어마했다. 그리고 저는 어릴 때부터 항상 시골집에서 자라서 나무 많은 걸 좋아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텍사스로 가게 됐다"고 답했다.
정다운은 "시부모님 계시니까. 그래서 집을 지어주신다고 하니까. (아버님이) 저희한테 여기 평당 500원이라고 말씀하셨다. 더불어 끝이 안 보이는 드넓은 대지와 숲을 보여주시면서 '내가 집 지어줄게. 내가 도와줄게'라는 말씀하셨는데, 너무 유혹이 강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들 부부는 약 4039평의 땅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정다운은 "그때 저희가 20대 후반이어서 모은 돈이 6000만 원 되더라. 그걸로 그 땅을 사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처럼 '은행 가서 대출받으면서 집 지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완전 이사를 갔다. 땅만 산 상태로"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으로 넘어가자마자 문제가 발생했다. 올리버쌤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근데 사실 저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바로 한국에 와서 전통적인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그때 진짜 많이 당황했다. 근데 다행히 친척을 통해서 저희는 사채를 받았다"며 "조건은 1년 안에 다 갚아야 하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정다운은 "안 갚으면 '너희 땅을 몰수한다', '1년 안에 안 갚으면 끝난다' 이런 거였는데 선택권이 없다고 생각했다. '못할 거 같다' 이런 거라기보다는 '이거밖에 없다. 이거를 위해서 미친 듯이 달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88년생인 올리버쌤은 2016년 '마님' 정다운 작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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