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치졸한 변명, 144년 역사상 최악의 기록 확정 이후…“시즌을 너무 늦게 시작했고 영입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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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최악의 무득점 행진의 원인으로 '늦은 시즌 준비'를 꼽았다.
토트넘은 13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데 제르비 감독은 올여름 대대적인 팀 개편을 하고도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의 팀이 최악의 무득점 기록을 이어가는 원인으로 시즌을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을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실제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이번 시즌을 여러 가지 이유로 너무 늦게 시작했다. 너무 늦게 시작했다. 많은 선수가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했다. 호주 투어 중에 부상자가 생긴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미키 판 더 펜, 도미닉 솔란케가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나 토트넘 구단의 책임은 아니지만, 사비우와 마르무시 두 선수를 늦게 영입하게 됐다. 이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시작한 지 겨우 두 번째 주가 되었다. 그래서 팀이 아직 올바른 신체 컨디션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악의 무득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지만, 팀 경기력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전반 초반 30분 동안은 아주 잘 경기했다고 생각한다. 즉 30분 동안의 흐름을 90분으로 늘릴 수만 있다면 앞으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도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파이널 서드에서 개선점이 필요하다. 마지막 선택과 마지막 패스를 말한다”라고 말한 그는 “공간과 시간이 있을 때는 슈팅을 더 많이 시도해야 한다. 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 탓을 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물론 데 제르비 감독도 연이은 무득점에 속이 타들어 갔다. 그는 “무득점 4경기는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에 설명하기도 어렵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75번이나 진입하고도 우리가 보여준 플레이의 퀄리티를 설명할 만큼 충분히 슈팅을 때리지 못했다. 를 포함해 모든 토트넘 팬이 슬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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