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오피셜’ 공식입장 “이강인, 후반 15~25분 교체 이유…성장하길 바랄 뿐,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시메오네 감독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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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아직 풀 타임을 뛰지 못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로 선택한 뒤부터 후반 초반에 교체를 선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에서도 궁금증이 있었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아노에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 감독에게 반복되는 이강인의 조기 교체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아틀레틱 빌바오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전에서 이강인이 선발로 뛰고도 후반 14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이강인이 빠진 뒤 아틀레티코의 경기력이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못했다. 현지에서도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질문에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판단했다. 경기 막판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는 데 더 좋은 몸 상태를 갖춘 동료가 있다고 봐서 내린 결정이다. 특별한 문제는 없다"라며 전술적 판단과 체력적 요소를 이유로 꼽았다.
이어 "우리는 이강인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 이강인도 더 발전해야 한다. 팀에는 그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이강인이 경기 전체를 계속해서 훌륭하게 소화하는 것"이라면서 이강인이 90분 내내 영향력을 유지해주기를 주문했다.
실제 수비 가담과 전방 압박을 강하게 요구하는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 특성상, 경기 종료 까지 공수 양면에서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스페인 현지 매체 '마르카' 역시 아틀레티코의 팀 완성도 문제를 지적하며 "이강인은 아직 한 시간 이상 자신의 재능을 온전히 유지할 상태가 아니다"라고 진단한 바 있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인 재능을 입증하며 아틀레티코의 대체 불가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시메오네 감독의 두터운 신임 속에서, 이강인이 60분의 벽을 깨고 풀타임으로 진정한 에이스 반열에 오를지 지켜볼 만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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