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충격 몰락, 손흥민 공격 포인트 ‘12호 도움’ 기록했는데…‘꼴찌’ 캔자스시티에 1-3 완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5, LAFC)이 시즌 12호 도움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팀이 도와주지 않는다.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팀에 발목을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LAFC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스포팅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에 1-3으로 완패했다. 시즌 성적 11승 7무 8패(승점 40)를 기록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선두권 도약을 노리던 시점에서 거둔 뼈아픈 일격이었다.
LAFC는 에이스 손흥민을 필두로 데니스 부앙가, 아르민도 지프를 최전방에 내세운 4-3-3 포메이션으로 승리를 노렸다. 중원은 주드 테리, 이고르 제수스,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꾸렸고, 수비진은 예브헨 체베르코, 은코시 타파리, 에디 세구라, 세르지 팔렌시아로 구성됐다. 골문은 베테랑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홈팀 캔자스시티의 거센 공세에 고전하던 LAFC는 전반 18분 안드레 루이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루이스의 침착한 슛 페인팅에 수비진이 흔들리며 골문 상단에 꽂히는 강슛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공중볼 처리 과정에서 수비진과 골키퍼 요리스가 뒤엉키는 혼란 속에 테일러 칼헤یر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0-2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LAFC는 교체 카드 두 장을 쓰며 전술 변화를 꾀했고, 이는 곧바로 추격골로 이어졌다. 후반 2분 중앙에서 공을 지키던 손흥민이 왼쪽의 제이콥 샤펠버그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샤펠버그가 문전으로 낮고 빠르게 깔아 준 땅볼 크로스를 부앙가가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MLS 공식 기록 기준으로 득점 직전 기점을 마련한 손흥민의 패스가 어시스트로 인정되며, 시즌 12호 도움(5골)을 기록하게 됐다.
추격의 불씨를 지핀 LAFC는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높였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 이후에도 전방을 누비며 동료들과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를 주도했고, 후반 41분에는 부앙가의 스루패스를 받아 노마크 찬스를 노리는 등 적극적으로 골문을 두드렸으나 상대 수비의 육탄 방어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44분에는 '손흥민 존'에서 트레이드마크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머리에 걸리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흐름을 내주며 몰리던 LAFC는 후반 36분 캔자스시티의 교체 선수 제이콥 바틀렛에게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요리스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구석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간 실점이었다. 남은 시간동안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한 LAFC는 결국 1-3 스코어를 뒤집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토트넘, 144년 창단 역사상 ‘최악’…구단 최초 굴욕 ‘4경기 연속 무득점’ 데 제르비 감독 “첫 30분 잘했지만, 팬들에게 죄송하다”
2026-09-13
-
韓 국가대표 영국에서 ‘클래스’ 증명…교체 투입 4분 만에 백승호 결승골 작렬, 버밍엄 역전승 견인
2026-09-13
-
아틀레티코 ‘오피셜’ 공식입장 “이강인, 후반 15~25분 교체 이유…성장하길 바랄 뿐,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시메오네 감독 설명
2026-09-13
-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사인을 해주지 않는 것" 박지성 前 동료, 이례적 극대노...팬들의 욕설에 강하게 대응
2026-09-12
-
이럴 수가 "토트넘, 이적료 합의했는데 개인 조건서 결렬"…히샬리송 나가겠다면서 브라질 복귀 스스로 거절
2026-09-12
-
[오피셜] 히샤를리송, 계약 해지 원하는데…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내 소관 아니다” 공식입장
2026-09-12
추천 콘텐츠
-
"김혜성 좋은 유격수로 만드는 것이 목표" 애정 드러냈던 다저스 큰 형님, 진짜 그라운드 떠난다…로버츠 감독 고별전 기용 직접 밝혀
2026-09-13
-
김하성 연속 안타 실패, PHI전 3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131'…팀은 12-2 대승
2026-09-13
-
[오피셜] 토트넘, 144년 창단 역사상 ‘최악’…구단 최초 굴욕 ‘4경기 연속 무득점’ 데 제르비 감독 “첫 30분 잘했지만, 팬들에게 죄송하다”
2026-09-13
-
이정후 샌디에이고전 4타수 1안타 1삼진…데버스는 시즌 37홈런 폭발, 18경기에서 11홈런 괴력
2026-09-13
-
韓 국가대표 영국에서 ‘클래스’ 증명…교체 투입 4분 만에 백승호 결승골 작렬, 버밍엄 역전승 견인
2026-09-13
-
아틀레티코 ‘오피셜’ 공식입장 “이강인, 후반 15~25분 교체 이유…성장하길 바랄 뿐,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시메오네 감독 설명
2026-09-13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