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27경기 무승 행진'에도 이정규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프로답게 매 경기 최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포기란 없다. 프로답게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광주FC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상대한다. 현재 이번 시즌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광주는 사실상 승강 플레이오프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럼에도 일단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깨야 한다. 현재 광주는 무려 27경기 무승 행진에 빠져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광주의 이정규 감독은 "상황이 많이 안 좋아서 최대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려고 했다. 골도 많이 안 들어가서 득점적인 부분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많이 했다"라며 경기를 준비한 과정을 설명했다.
계속되는 허무한 실점에 대해서는 "많이 답답하다. 경기력은 좋은데 일대일 찬스에서 계속 골이 나오지 않는다. 덕분에 여러가지로 악순환이 되는 것 같다. 이런 거를 다 실력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선수들도 생각을 하고 있고 그 부분이 힘들다. 방법론으로 얘기하는 것 같은데 제일 힘든 부분이다"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이정규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지만, 그 사이의 경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프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센터백 없이 3경기를 했다. 각 포지션이 아닌 데에서 하다 보니까 나오는 애로사항이 정말 많다. 선수들이 의지도 강해서 연습 경기라는 개념은 없다. 매 경기 죄송한 마음과 함께 어떻게든 이기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이민기에 대해서는 "이민기가 지금 이석증을 앓고 있다. 연습 과정에서 이석증이 계속 반복된다. 제가 자꾸 핑계를 대는 것 같은데, 스쿼드가 얇다 보니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중이다. 컨디션이 회복되어서 이민기가 선발로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데일을 교체로 내놓은 부분에 대해서는 "전북에 조위제 선수가 나올 것을 예상했다. 가시와전을 보고 신창무를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
그렇다면 이정규 감독은 전북을 공략할 파훼법을 찾았을까. 그는 가시와전을 본 소감을 전하며 "전북은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다. 일대일 상황에서의 수비가 좋다. 하지만 미끼가 될 선수를 세워놓으면 우리는 그것을 역이용해서 뒷공간을 침투하려 한다. 가시와전을 많이 참고했다. 그리고 백4다 보니까 미드필더들이 높은 위치에 있다. 그런 부분을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라며 분석 결과를 전했다.
K리그 관련 기사
-
'한국 무대 첫 시즌부터 18골 폭발' 전북 콤파뇨, 올겨울 '핫매물' 등극하나...FA 신분 임박→잔류or이적 갈림길 섰다
2026-11-05
-
[SPO 현장] 실점에도 또 살아나고, 또 살아난 포항…“120% 200% 해줬다” 귀중한 아챔 첫 승점에 박수 보낸 김성재 감독대행
2026-11-04
-
[SPO 현장] 다 잡은 줄 알았는데…‘3-3 무’ 日 감바 “동점골에 실망했지만 승점 1점 만족”
2026-11-04
-
[현장 REVIEW] 0-1→2-3→3-3, 먹히고 먹혀도 되살아나는 ‘좀비’ 포항…日 감바와 난타전 무승부 ‘ACLE 첫 승점’
2026-11-04
-
[SPO 현장] "성장 위해 한국도 보고 배워야" 전주 깜짝 방문한 파주 제라드 누스 감독의 작심 발언
2026-11-04
-
'한국은 슈퍼리그 이야기 나오는데, 중국은 정반대!' 2부리그 18개 팀으로 확대…장기적으로 62개 구단 체제 구상
2026-11-04
추천 콘텐츠
-
[오피셜] 최소 주급 7억, 연봉 381억…이제 토트넘으로 안 간다 → 케인, 유럽 최고 대우 받고 2029년까지 뮌헨 잔류
2026-11-05
-
손흥민 36살에 우승 도전할 수 있나…"韓 축구 재정비 기회, SON은 나이 부담" 日, 아시안컵 연기에 라이벌 주목
2026-11-05
-
한화 158km 유망주에 2군 홈런왕까지 가세…U-23 야구월드컵 프로 선수 대거 합류, 사상 첫 우승 노린다
2026-11-05
-
'52연승·68승 1패·승률 98.55% 미쳤다!' 안세영 36분 만에 2-0 셧아웃 8강행…시즌 11번째 우승+코리아오픈 3년만 탈환 모두 정조준
2026-11-05
-
'8전 전패' 안세영을 향해 한 걸음 더…일본 아이돌 미야자키, 여수서 거침없이 2연승 → 안세영과 4강서 만날까
2026-11-05
-
e스포츠 IP가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로, 2026 스포츠산업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미래 전략 논의
2026-11-05
많이 본 기사
-
한화 횡재? 육성선수로 153km 강속구 자원 데려오다니…"인성논란 안 터지는 성실한 선수 되겠다" 야무진 각오
2026-11-05
-
류현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였다… FA 역사에 남을 희귀 사례, 1070억 계약 재조명
2026-11-05
-
이범호 쓸 대타도 없었다, 문제는 결국 ‘뎁스’였다… KIA 마지막 날의 분노, 대형 FA 영입으로 이어질까
2026-11-05
-
벡 영입전 승리, 차명석 단장이 밝힌 뒷얘기 "10개 구단이 다 보는 선수, 오스틴에게 LG 어떤지 물어봤다고"
2026-11-05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