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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27경기 무승 행진'에도 이정규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프로답게 매 경기 최선"

작성일: 2026.09.20 16:26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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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포기란 없다. 프로답게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광주FC는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상대한다. 현재 이번 시즌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광주는 사실상 승강 플레이오프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럼에도 일단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깨야 한다. 현재 광주는 무려 27경기 무승 행진에 빠져 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광주의 이정규 감독은 "상황이 많이 안 좋아서 최대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려고 했다. 골도 많이 안 들어가서 득점적인 부분에 대해 수정과 보완을 많이 했다"라며 경기를 준비한 과정을 설명했다.

계속되는 허무한 실점에 대해서는 "많이 답답하다. 경기력은 좋은데 일대일 찬스에서 계속 골이 나오지 않는다. 덕분에 여러가지로 악순환이 되는 것 같다. 이런 거를 다 실력이라고 받아들이는 게 먼저인 것 같다. 선수들도 생각을 하고 있고 그 부분이 힘들다. 방법론으로 얘기하는 것 같은데 제일 힘든 부분이다"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이정규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지만, 그 사이의 경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프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센터백 없이 3경기를 했다. 각 포지션이 아닌 데에서 하다 보니까 나오는 애로사항이 정말 많다. 선수들이 의지도 강해서 연습 경기라는 개념은 없다. 매 경기 죄송한 마음과 함께 어떻게든 이기려고 준비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이민기에 대해서는 "이민기가 지금 이석증을 앓고 있다. 연습 과정에서 이석증이 계속 반복된다. 제가 자꾸 핑계를 대는 것 같은데, 스쿼드가 얇다 보니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중이다. 컨디션이 회복되어서 이민기가 선발로 나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데일을 교체로 내놓은 부분에 대해서는 "전북에 조위제 선수가 나올 것을 예상했다. 가시와전을 보고 신창무를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

그렇다면 이정규 감독은 전북을 공략할 파훼법을 찾았을까. 그는 가시와전을 본 소감을 전하며 "전북은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다. 일대일 상황에서의 수비가 좋다. 하지만 미끼가 될 선수를 세워놓으면 우리는 그것을 역이용해서 뒷공간을 침투하려 한다. 가시와전을 많이 참고했다. 그리고 백4다 보니까 미드필더들이 높은 위치에 있다. 그런 부분을 적절하게 이용해야 한다"라며 분석 결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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