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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무리뉴 감독, 이강인 공개저격 “명백한 퇴장감, 기자회견 안 해도 될 정도”...태클 장면 뽑아와 작심발언

작성일: 2026.09.21 11: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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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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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태클 장면을 뽑아와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명백한 퇴장감이라고 강조하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토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로 졌다.

경기 후 취재진은 무리뉴 감독에게 가장 먼저 심판 판정을 물었다. 

이들이 “전반전 판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특히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이강인의 태클”이라고 무리뉴 감독에게 묻자, 그는 잠깐의 침묵 뒤에 “사실 기자회견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경기 내용이 바로 여기에 담겨 있으니까”라며 이강인과 바에나의 태클 장면이 찍힌 사진을 들었다.

이어 “명백한 레드카드 두 장”이라고 공개적으로 이강인 태클을 저격한 뒤 “10 대 11로 싸우며 겪어야 했던 어려움들을 생각해보면, 만약 9 대 11로 50분 이상을 치렀다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제 선수들을 안아주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하려고 한다. 우리는 전반전에 엄청난 클래스와 개성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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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태클을 공개로 저격한 무리뉴 감독은 심판과 심판배정위원회에 칼날을 던졌다.

그는 “승점을 챙긴 아틀레티코가 기쁘겠지만, 정말로 기뻐해야 할 곳은 심판 배정위원회다. 모든 것이 이상했다. 보통 경기 하루 전에 주심이 배정된다고 들었는데 이번 경기는 일주일 전에 누가 주심인지 알려졌다. 41세에도 국제 심판이 되지 못한 주심이 배정됐다. 경험이 부족한 주심이 이곳에 와서 압박감을 견디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에도 쓴소리를 했다. 무리뉴 감독은 “VAR을 맡았던 트루히요에게도 한 마디 하고 싶다. 첫 번째 퇴장 상황에서 주심을 불렀으면서, 첫 번째보다 훨씬 더 명백했던 두 번째 상황에서는 주심을 부르지 않았다. 트루히요는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 VAR을 맡았을 때 아주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의 레알 소시에다드전, 오사수나전, 지로나전 등이 그렇다”라고 말했다.

딘 하위선 퇴장에 관해서는 “아직 제대로 보지 못했다. 너무 멀리 있어서 판단을 내릴 수가 없었다. 박스 안이라면 페널티킥이 되고, 유니폼을 명백히 잡아당기는 의도가 있었다면 그때는 퇴장이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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