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로 본 역대 포지션별 FA 최고 선수 (투, 포수) ①
작성일: 2016.12.28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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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3년 이상 계약해 162경기(선발투수는 32경기)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점수가 비슷하거나 동점일 경우 포스트시즌 활약과 경기당 WAR 등을 고려해 동점을 없앴다.
왼손 선발투수 랜디 존슨(1999년~2004년 ARI, 8.1 WAR/32경기 6시즌)
1988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데뷔한 존슨은 1989년 트레이드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갔다. FA를 1년 앞둔 존슨은 1998년 휴스턴으로 다시 트레이드 됐고 시즌 뒤 4년 5,240만 달러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었다.
존슨은 2004년까지 6시즌 동안 19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89⅔이닝을 던지며 103승 49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2001년에는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손에 넣었고 월드시리즈 MVP가 됐다.
오른손 선발투수 그렉 매덕스(1993년~2003년 ATL, 5.8 WAR/32경기 11시즌)
1992년 시카고 컵스에서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은 매덕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5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11시즌을 애틀랜타에서 뛴 매덕스는 363경기에 나서 194승 88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1992년 컵스 때부터 1995년까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독식했고 1995년에는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차지했다. 매덕스는 월드시리즈에 3번 올라 5경기에 등판했고 2승 3패 평균자책점 2.09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MLB.com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뛴 로저 클레멘스가 6.5 WAR/32경기로 더 높지만 매덕스가 애틀랜타에서 더 오랜 기간 뛰었고 포스트시즌 성공을 만들었다'며 매덕스를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구원 투수 리치 '구스' 고시지 (1978년~1983년 NYY, 3.1 WAR/162경기 6시즌)
고시지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떠나 1978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양키스 첫해에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27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은 그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우승했다. 고시지는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에 등판해 6이닝을 던지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983년까지 구시지는 양키스에서 308경기에 등판했고 518⅔이닝을 던지며 41승 28패 150세이브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구시지는 양키스에서 1978년과 1981년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2회 연속 LA 다저스를 만났다. 구시지는 6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수 칼튼 피스크 (1981년~1993년 CWS, 3.3 WAR/162경기 13시즌)
196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한 피스크는 1980년 시즌 뒤 빨간 양말에서 하얀 양말로 갈아 신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첫 계약 내용은 5년 290만 달러다. 피스크는 화이트삭스에서 1,421경기에 나섰고 타율 0.257 214홈런 762타점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4번,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에 3번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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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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