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일본 기다려! 항저우 설욕하러 간다…女 탁구 단체전, 싱가포르 3-0으로 꺾고 준결승→항저우 銀 일본과 맞대결

작성일: 2026.09.22 21:04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신유빈.
▲ 신유빈.
▲ 신유빈.
▲ 신유빈.

[스포티비뉴스=도요타(일본), 신원철 기자]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가 왔다. 한국 탁구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개최국 일본을 상대한다. 

신유빈 박가현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 주천희(삼성생명)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에서 싱가포르를 3-0으로 이겼다. 일본은 대만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준결승전은 한일전이다. 

신유빈이 선봉에 나섰다. 서린첸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11-4로 가져온 뒤 2세트도 11-6으로 크게 이겼다. 3세트를 초반부터 끌려가다 5-11로 내줬지만 4세트는 다시 압도했다. 11-6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어 주천희가 두 번째 경기에 나섰다. 주천희는 2020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뒤 2023년부터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8세 이전에 귀화해 새 국적으로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5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주천희는 로이밍잉을 상대로 1세트에서 접전을 벌이다 7-8에서 11-9로 역전승했다. 2세트는 8-11로 내줬다. 3세트 초반에는 리드를 허용했으나 역전한 뒤로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1-5 낙승을 거뒀다. 4세트는 3-11로 크게 졌지만 마지막 5세트를 11-9로 이겨 2세트를 승리로 마쳤다. 

세 번째 주자 김나영은 탄자오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넉넉하게 앞섰고, 3세트에서도 11-5로 이겼다. 

한국은 23일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여기서 이기면 24일 중국-북한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난다. 

한국은 앞서 20일 열린 C조 조별리그에서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먼저 몰디브를 상대로 3-0 낙승을 거뒀다. 첫 번째 개인전에서 주천희가 나짐 아이시하스를 상대로 3-0(11-2, 11-2, 11-7) 승리를 거두고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이어 김나영이 알리 파시마스를 3-0(11-7, 11-6, 11-4)로 잡았다. 이은혜가 이브라힘 미시타를 3-0(11-3, 11-2, 11-4)로 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는 신유빈이 아카세바 자우레시를 3-0(11-6, 11-2, 11-6)으로 완파했다. 주천희는 미르카디로바 사르비노스를 역시 3-0(11-3, 11-2, 11-5)로 잡았다. 김나영이 코시쿰바예바 자네르케에게 첫 세트를 내주면서도 3-1(6-11, 11-5, 11-4, 11-7) 역전승으로 세 번째 경기를 가져왔다. 한국은 8강에 직행했다. 8강 상대 싱가포르는 22일 오전 홍콩을 3-2로 제치고 올라왔다. 

한국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준결승전 상대 일본에 1-3으로 졌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가져왔다. 여자 복식에서 신유빈-전지희가 금메달을 땄다. 남자 단체전과 남자 복식 장우진-임종훈이 은메달을 수확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