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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NOW] ‘10대 3명’이 해냈다…韓 승마 종합마술 동메달! 12년 만의 AG 메달

작성일: 2026.09.23 14:2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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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 정형근, 배정호 기자] 10대 선수 3명을 앞세운 한국 승마가 종합마술 단체전에서 짜릿한 역전 동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나온 값진 메달이다.

강한수(29), 이동화(19), 김형호(18), 박흥수(18)로 구성된 한국은 23일 일본 도쿄 승마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에서 143.50감점으로 3위에 올랐다.

태국이 109.90감점으로 금메달, 일본이 115.20감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홍콩(144.70감점)을 불과 1.20점 차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전날 첫 종목인 마장마술에서 107.40감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장애물까지 마친 뒤에도 123.20감점으로 5위에 머물러 메달권 밖이었다.

이날 열린 마지막 종목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시작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강한수가 실격됐다. 단체전은 4명 가운데 상위 3명의 감점을 합산하기 때문에 남은 세 선수 모두의 완주가 중요해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동화, 김형호, 박흥수 등 10대 선수 3명이 흔들리지 않았다. 세 선수가 끝까지 레이스를 마치면서 한국은 143.50감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중국이 탈락한 가운데 한국은 홍콩을 제치고 전날 5위에서 최종 3위로 올라섰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승마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종합마술은 마장마술과 장애물, 크로스컨트리 등 3개 경기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감점이 적을수록 순위가 높다. 단체전은 출전 선수 4명 가운데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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