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경기 후 “캐릭 경질은 안 돼” 공개적 비판, 맨유 고위층에 폭탄발언…이후 곧바로 사과한 마르티네스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 사과하고 싶다”

작성일: 2026.10.16 16:10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챔피언스리그 이후 고위층에 작심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후 성명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시간) “마르티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구단이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제대로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선수단을 안겼다고 지적했다”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캐릭 임시 감독 아래에서 빠르게 팀 분위기를 재정비했다. 중위권에 떨어졌던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올라갔고, 캐릭 감독은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정식 감독 이후 기대와 다른 성적이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 동안 1승에 그쳤다. 주중 경기였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길에서도 0-2로 졌다. 

경기 후, 마르티네스는 “정말 형편 없다”라면서 “이것이 현재 우리 팀의 상황이다. 우리는 지난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제이슨 윌콕스 단장이 더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을 바꾸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솔직히 말해서 선수로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하지만, 강한 팀이 되려면 이런 중요한 경기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부분은 더 말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BBC’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폭탄발언 이후 맨유 구단과 면담을 했다.

면담 후 마르티네스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는데, “오늘 구단 수뇌부 및 감독님과 면담을 가졌다. 매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고, 화요일 경기 이후 벌어진 일들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알다시피 나는 감정이 앞서는 사람이자 엄청난 열정으로 축구를 대하는 선수다. 패배에서 오는 좌절감 때문에 적절하지 못한 장소에서 내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 점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 숙였다.

‘BBC’는 “마르티네스는 챔피언스리그 이후 돌발 발언으로 인해 맨유 구단에 공식적인 징계와 함께 벌금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