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동욱 감독 선임 임박,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롯데 "후보군에 있지만,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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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임 사령탑으로 NC 다이노스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이동욱 감독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때문에 롯데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롯데 관계자는 25일 "이동욱 감독이 후보군에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 최종 감독 선임 절차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올 시즌을 끝으로 2024시즌에 앞서 3년 총액 24억원의 김태형 감독과 계약이 만료됐다. 김태형 감독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포스트시즌에 도전했지만, 결국 명장 체제에서도 가을야구와 연이 닿지 못한 채 계약이 끝났다.
이에 롯데는 정규시즌 일정이 끝난 이후 줄곧 차기 사령탑 선임 과정을 밟아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기 사령탑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단 확실한 것은 두 가지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타카츠 신고 스페셜 어드바이저도 김태형 감독도 2027시즌 롯데의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는 것이다.
차일피일 롯데 차기 감독 선임에 대한 발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수많은 인물들이 롯데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그 중 한 명이 이동욱 감독이었다.
이동욱 감독은 지난 1997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6시즌을 뛰는 동안 143경기에서 60안타 타율 0.221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롯데에서는 줄곧 무명 시절을 보냈던 셈이다.
하지만 지도자로서는 달랐다. 2003시즌을 끝으로 현역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은 이동욱 감독은 2004년부터 롯데의 2군 수비코치를 역임하며 본격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19시즌부터는 NC 다이노스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그리고 2020시즌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022시즌을 끝으로 NC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이후 이동욱 감독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너리그 코치로 더 경험을 쌓고 돌아왔고, 최근에는 국가대표팀 수비코치로 커리어를 이어왔다. 그리고 롯데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오르면서 최근 면접 과정 등을 밟았고, 이제 최종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하지만 롯데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나오지 않은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롯데 관계자는 "후보군에 있다"고 인정을 하면서도 "최종 절차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감독 선임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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