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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15개' 손흥민, LAFC 전설 뛰어 넘는다…갤럭시전 선발 출전 →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역사 도전

작성일: 2026.10.26 09:22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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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카를로스 벨라가 보유한 LAFC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 LAFC
▲ 손흥민은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카를로스 벨라가 보유한 LAFC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 LAFC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4, 로스앤젤레스FC)이 지역 라이벌과의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에서 구단 전설을 넘어설 기회를 잡았다.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카를로스 벨라가 보유한 LAFC 단일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LAFC는 잠시 후인 오전 10시(한국시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32라운드에서 LA갤럭시와 격돌한다.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한 LAFC는 지역 라이벌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에 나선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끈다. 이번에도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다. 드니 부앙가가 최전방 원톱으로 뛰고 한칸 아래 손흥민이 가운데, 아르만도 지프와 레오 발타가 좌우 측면에 배치되는 그림이다. 

올 시즌 MLS 28경기에서 7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특히 도움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LAFC의 상징적인 공격수였던 벨라가 2019시즌 작성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과 똑같아 이번 경기에서 동료의 득점을 한 차례 더 도우면 구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 손흥민이 직접 마무리하는 데만 집중하지 않고 공격 전체를 조율하면서 부앙가의 득점 본능도 끌어냈다. 흥부듀오의 부활을 손흥민이 주도한다. ⓒ LAFC
▲ 손흥민이 직접 마무리하는 데만 집중하지 않고 공격 전체를 조율하면서 부앙가의 득점 본능도 끌어냈다. 흥부듀오의 부활을 손흥민이 주도한다. ⓒ LAFC

개인 첫 MLS 도움왕 등극도 노린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안드레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 등과 도움 부문 공동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가 남아 있어 매 경기 공격 포인트가 중요하다. 갤럭시전에서 기록을 추가한다면 구단 기록 경신은 물론 도움왕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최근 공격 감각도 나쁘지 않다. 손흥민은 오스틴FC전에서 1골 2도움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진 뉴욕 시티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대를 때릴 정도로 날선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골을 책임지는 드니 부앙가와의 호흡도 중요하다. 부앙가는 올 시즌 17골 9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손흥민은 근래 최전방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하며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슈팅으로 상대 골문도 위협한다. '흥부 듀오'의 연결이 살아난다면 LA 갤럭시 수비를 흔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손흥민에게는 팀 승리와 함께 벨라의 기록을 뛰어넘고 도움왕 경쟁에서 앞서갈 기회다. LA 더비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 손흥민 ⓒ LAFC
▲ 손흥민 ⓒ 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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