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스쿠발 진짜 역대급 돈방석 앉나? ML 전 단장도 5억 달러 예상 "사상 최고액 투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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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타릭 스쿠발의 5억 달러(약 6689억원) 이야기가 그저 뜬구름을 잡는 이야기는 아닌 듯하다. 메이저리그 전 단장도 스쿠발의 최대 몸값을 5억 달러로 예상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전 단장이자 지금은 '디 애슬레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짐 보우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의 순위를 선정하고 행선지와 계약 규모를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관심을 끌 요소는 스쿠발의 계약이다. 스쿠발은 2024년 스쿠발은 31경기에 등판해 19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228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투수 4관왕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품었다.
그리고 스쿠발은 2025시즌에도 31경기에 나서 195⅓이닝 동안 241개의 삼진을 뽑아냈고,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로 펄펄 날아오르면서,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손에 넣었다. 올해는 팔꿈치 수술로 잠시 자리를 비우고, 시즌 중 유니폼을 갈아 입었지만, 26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2로 여전히 훌륭했다.
현재 미국 복수 언론들은 스쿠발의 계약이 11월 내에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유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노사협정(CBA) 때문이다. 새로운 CBA의 쟁점은 샐러리캡. 샐러리캡이 도입될 경우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계약 규모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에 선수노조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흐름이라면 직장폐쇄는 확실하며, 2027시즌이 제때 열릴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하지만 기존의 CBA는 한국시간으로 12월 2일까지 유지된다. 때문에 스쿠발이 아무런 제약이 없는 11월 내에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스쿠발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도 벌써 세일즈에 돌입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스쿠발의 예상 몸값은 야마모토 요시노부(3억 2500만 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최근 예상 계약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4억 달러(약 5356억원)는 물론 5억 달러(6689억원)까지도 받아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 단장의 시선도 같다.
보우덴은 28일 스쿠발을 FA 랭킹 1위로 선정하며 "스쿠발은 2024년과 2025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역대 최고액의 연봉 조정 판정을 받아낸 뒤 FA 자격 취득을 앞둔 시즌 초반인 5월 초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잠시 주춤했다. 그는 수술 후 불과 6주 만에 복귀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쿠발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디트로이트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건강을 회복하고 LA 생활에 적응한 뒤에는 시즌 막판 리그 최고의 좌완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정규시즌 성적은 158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72, 탈삼진 186개, 볼넷 27개였다. 다저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2경기에 나서 11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역대 최고액을 충분히 갈아치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우덴은 "스쿠발은 전성기를 맞은 진정한 에이스이며, 그를 영입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이 있는 구단들이 가장 영입을 원할 FA 투수다. 계약을 체결하면 FA 투수 계약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렇다면 보우덴이 예상한 계약 규모와 행선지는 어떻게 될까. 보우덴은 스쿠발에게 잘 어울리는 팀으로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언급하며, 규모에 대해서는 "계약 기간에 따라 총액 3억 5000만 달러(약 4686억원) 에서 5억 달러, 연평균(AAV)과 보장 금액 모두에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액 투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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