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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발표’ 韓 축구 초대형 악재, 정강이뼈 골절 ‘김민재 파트너’ 김태현 내년 1월 아시안컵 못 뛸 가능성 ‘초비상’

작성일: 2026.10.30 17:1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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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태현(26,가시마 앤틀러스)이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언제 회복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11월 A매치 결장은 물론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마저 불투명하다.

김태현 소속 팀 가시마 앤틀러스는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채널을 통해 “김태현이 지난 24일 가시와 레이솔과의 2026-27시즌 J1리그 경기에서 다쳤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경골 근위부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경골 근위부는 무릎 관절과 맞닿는 정강이뼈의 위쪽 끝부분으로,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중상에 해당한다. 가시마 구단은 정확한 회복 기간이나 구체적인 치료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불운의 부상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에 발생했다. 가시와전에 선발 출전한 김태현은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에 강한 충격을 입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한 채 실려 나갔다.

경기 직후 오니키 도루 감독은 “김태현은 현재 검사를 받으러 갔다.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무릎 쪽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으나,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을 넘어선 뼈 골절이라는 최악의 진단이 내려졌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와 ‘풋볼 채널’ 등은 “J1리그 2연패를 노리는 가시마에 중앙 수비수 김태현의 부상은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라며 “김태현이 없었다면 2025년 우승도 없었을 만큼 중요한 선수였기에 당분간 전력 이탈은 큰 손실”이라고 보도했다.

경골 근위부 골절은 부상의 형태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뼈가 온전히 붙는 데만 대개 3~4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재활 및 실전 감각 조율 과정까지 거치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로 인해 다가오는 11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물론, 내년 1월 초 개막하는 아시안컵 본선 무대까지 정상 컨디션으로 합류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모레노 감독은 이번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김태현을 제외하는 대신, 2005년생 유망주 신민하(강원 FC)를 전격 발탁하며 새로운 해법 모색에 나섰다.

김태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9월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부임한 이후 치러진 A매치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김민재가 결장했던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90분 풀타임을 소화, 무실점 승리를 이끌어 차세대 ‘철기둥’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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