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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물" 환호도 나왔지만 "여기에 농구선수가 왜?" 반응은 극과 극…카우보이 모자 쓰고 결승선에 섰다

작성일: 2026.10.31 00:0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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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장에서만 보던 선수가 레이싱 무대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패션을 향한 호평이 쏟아진 한편,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 그가 등장한 것을 두고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 농구장에서만 보던 선수가 레이싱 무대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패션을 향한 호평이 쏟아진 한편,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 그가 등장한 것을 두고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농구 코트에서 활약하던 소피 커닝햄(30, 인디애나 피버)이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원(F1) 결승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를 갖춰 입고 미국 그랑프리에 등장해 레이싱 우승자를 맞이하는 체커기까지 흔들었다.

미국 매체를 비롯한 외신은 3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커닝햄이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2026시즌 F1 미국 그랑프리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대회는 지난 26일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스에서 열렸다. 커닝햄은 경기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메르세데스의 키미 안토넬리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체커기를 흔드는 역할을 맡았다.

경기장 밖 패션도 관심을 끌었다. 커닝햄은 갈색 민소매 상의와 같은 계열의 바지에 검은색 부츠, 밝은색 카우보이 모자를 조합했다. 텍사스의 분위기를 살린 서부풍 스타일이었다. 그녀는 서부 의류 브랜드 테코바스와의 협업으로 현장을 찾았으며, 방문 당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사진에는 그녀의 스타일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고, "텍사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 "미국의 보물"이라고 부른 팬도 있었다. 

▲ 농구장에서만 보던 선수가 레이싱 무대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패션을 향한 호평이 쏟아진 한편,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 그가 등장한 것을 두고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 커닝햄 SNS
▲ 농구장에서만 보던 선수가 레이싱 무대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패션을 향한 호평이 쏟아진 한편,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 그가 등장한 것을 두고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 커닝햄 SNS

하지만 체커기를 흔드는 역할을 맡은 것을 두고는 반대 의견도 나왔다. 일부 F1 팬들은 커닝햄이 이 자리에 선정된 이유에 의문을 제기했고, 다른 여자농구 스타가 더 적합했을 것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물론 그녀의 등장과 역할을 반기는 팬들도 있었지만, 세계적인 레이싱 이벤트가 어떤 인물을 전면에 내세우는지를 둘러싼 논쟁으로 뜨겁게 번지고 있다. 

커닝햄은 2026시즌 인디애나에서 정규리그 43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평균 7.9점, 2.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정규시즌을 28승 16패로 마쳤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에 패해 탈락했다. 

시즌이 끝난 뒤 커닝햄의 이름은 농구가 아닌 패션과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화제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란제리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혀 또 다른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 농구장에서만 보던 선수가 레이싱 무대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패션을 향한 호평이 쏟아진 한편,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 그가 등장한 것을 두고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 농구장에서만 보던 선수가 레이싱 무대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패션을 향한 호평이 쏟아진 한편,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 그가 등장한 것을 두고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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