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67억 옵션 거부' 와이스 자유의 몸 됐다, 그런데 한화 말고도 탐내는 구단이 있다? "신속하게 영입해야 해"

작성일: 2026.10.31 11:06 박승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한화 시절 라이언 와이스 ⓒ곽혜미 기자
▲ 한화 시절 라이언 와이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대전예수' 라이언 와이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일단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구단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시내티 레즈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가 와이스의 영입을 주장했다.

미국 '팬 사이디드'에서 신시내티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블로그 레드 머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오프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으며, 신시내티 레즈는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와이스를 영입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지난 2024시즌 중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으며 KBO리그에 입성한 와이스는 2시즌 동안 46경기에서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활약한 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하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했고,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을 지켜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올해 와이스의 성적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와이스는 올해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지만 9경기(2선발)에서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한 뒤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트리플A에서도 22경기(13선발)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5.42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강등 이후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올해 부진을 거듭했던 만큼 휴스턴은 와이스의 +1년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유력했다. 그리고 'ESPN'의 제시 로저스는 지난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이언 와이스는 팀이 내년 시즌 옵션을 거부함에 따라 자유계약선수가 됐다"고 보도하면서,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됐다.

와이스에게는 현재 여러 선택지가 있다. 그 중 하나가 한화로의 복귀다. 올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줄곧 부진했지만, KBO리그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만큼 한화는 올 시즌 내내 와이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었다. 이해 관계만 맞아떨어진다면, 2027시즌 와이스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와이스 ⓒ곽혜미 기자

게다가 올해 한화에서 뛰었던 오웬 화이트와 브루스 짐머맨 모두가 기대에 못 미쳤다. 화이트와 동행 여부는 고민할 수 있지만, 짐머맨의 교체는 확정적. 와이스가 돌아올 수 있는 자리는 있다.

하지만 와이스를 탐내는 것이 한화만은 아닌 듯하다. 신시내티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블로그 레드 머신'은 "투수진 보강의 필요성이 특히 절실하지만, 신시내티는 예산에 제약이 있다. 다행히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신시내티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급 투수를 영입할 기회를 제공했을지도 모른다"며 와이스의 영입을 주장했다.

매체는 "와이스는 신시내티 로스터에 흥미로운 보강 자원이 될 만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와이스는 시즌 마지막 트리플A 소속으로 3경기에 등판해 16⅔이닝 동안 12피안타 2실점만을 허용했다. 탈삼진은 19개를 잡았고, 평균자책점은 1.08이었다"며 "신시내티는 와이스의 영입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와이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 있다. 이는 신시내티 프런트가 매우 매력적으로 여길 만한 요소다. FA 시장에서 그를 영입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지도 않을 것"이라며 "신시내티는 제한된 예산으로 선발을 강화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와이스는 그 조건에 부합하며, 신속하게 영입에 나서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이번 오프시즌에는 다른 구단들도 비슷한 재기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찾을 것"이라고 한 것처럼 복권을 긁어보자는 생각으로 와이스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구단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한화가 와이스의 복귀를 추진하고자 하더라도, 무조건적인 컴백은 없을 수도 있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 라이언 와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