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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바뀔 수도 있었다' 케인, 음바페보다 '단 28점' 높았다…10년 만에 나온 초박빙 승부, 최종 득표 공개

작성일: 2026.10.31 10:23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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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챗gpt 생성 이미지(자체 제작)
▲ 출처 챗gpt 생성 이미지(자체 제작)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해리 케인이 킬리안 음바페를 단 28점 차이로 제치고 2026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1일(한국시간) "케인이 음바페를 단 28점 차이로 따돌리고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 약 10년 동안 나온 가장 근소한 수상 점수 차이"라고 보도했다. 시상식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최종 투표 결과가 발표되면서 두 선수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드러났다.

케인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그는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에 발롱도르를 차지한 영국 선수가 됐다.

투표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치열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기자단 100명의 투표를 합산한 결과, 케인은 1,055점을 획득했다. 2위 음바페는 1,027점으로 케인에게 불과 28점 뒤졌다.

음바페는 막판까지 케인을 추격했지만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다만 개인 통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음바페의 종전 최고 성적은 2023년 기록한 3위였다.

흥미로운 사실도 공개됐다. 프랑스 매체 '레키프'에 따르면 투표에 참여한 기자 100명 가운데 3명은 음바페를 아예 상위 10명 안에 포함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1,000점 이상을 획득한 음바페였지만 일부 기자들에게는 단 한 점도 얻지 못한 것이다.

▲ ⓒ연합뉴스/EPA
▲ ⓒ연합뉴스/EPA

케인과 음바페의 점수 차이는 2019년 이후 가장 작았다. 당시 리오넬 메시는 686점을 획득해 679점을 받은 버질 판데이크를 단 7점 차이로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3위는 881점을 획득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차지했다. 케인과는 174점 차이였다. 이어 로드리가 726점으로 4위, 메시가 612점으로 5위에 올랐다.

6위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541점), 7위는 우스만 뎀벨레(418점)였다. 엘링 홀란이 378점으로 8위에 자리했고, 마이클 올리세(296점)와 파비안 루이스(201점)가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여자 발롱도르에서는 알렉시아 푸테야스가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뒤 런던 시티 라이어니스로 이적한 푸테야스는 기자단 50명의 투표에서 618점을 획득했다. 2위 에바 파요르(532점)를 86점 차이로 제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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