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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탈락' 다저스 결국 초대형 트레이드 나서나…30홈런-30도루 천재유격수 영입설에 후끈 "특급유망주 내줘야 거래 성사"

작성일: 2026.10.31 02:04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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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 델라 크루즈
▲ 엘리 델라 크루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호기롭게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했으나 정작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도 못하고 '고배'를 마신 LA 다저스가 초대형 트레이드로 내년 시즌 최강 전력 구성에 박차를 가할까.

올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4전 전패로 고개를 숙인 다저스는 벌써부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트레이드 후보로 떠오른 선수도 있다. 바로 신시내티 레즈의 '천재 유격수' 엘리 델라 크루즈(24)가 그 주인공.

델라 크루즈는 2023년 신시내티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 98경기 타율 .235 91안타 13홈런 44타점 35도루를 남기며 '예열'을 마쳤고 2024년 160경기 타율 .259 160안타 25홈런 76타점 67도루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한편 내셔널리그 도루왕 타이틀을 가져가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에도 올스타 반열에 오른 델라 크루즈는 162경기 전 경기에 나와 타율 .264 166안타 22홈런 86타점 37도루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43경기에 나와 타율 .283 158안타 30홈런 79타점 30도루를 찍는데 성공, 생애 첫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이라는 족적을 남겼다. 벌써 통산 기록만 563경기 타율 .262 575안타 90홈런 285타점 169도루에 달한다.

그렇다면 델라 크루즈의 실질적인 트레이드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 미국 'CBS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프시즌 트레이드 후보 25명을 공개했고 델라 크루즈의 이름도 포함됐다.

'CBS스포츠'는 "신시내티가 최근 들어 점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구단이 장기적인 리빌딩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을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갖춘 24세 유격수 엘리 델라 크루즈가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수도 있다"라며 델라 크루즈의 트레이드가 결코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님을 이야기했다.

▲ 엘리 델라 크루즈
▲ 엘리 델라 크루즈
▲ 엘리 델라 크루즈
▲ 엘리 델라 크루즈

이어 'CBS스포츠'는 "델라 크루즈는 올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으며 여전히 타격에서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면서 "여기에 앞으로 3년 동안 온전히 구단이 통제할 수 있다는 점과 MVP급 선수로 성장할 잠재력까지 고려하면 델라 크루즈의 트레이드는 그야말로 대형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성사 가능성이 엄청 높다고 할 수는 없다. 이 매체는 "실제 트레이드가 성사될 가능성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흥미롭게 지켜볼 만한 시나리오"라며 잠재적 영입 후보로 다저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3개 구단을 지목했다.

앞서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에서도 다저스의 델라 크루즈 영입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특급 유망주를 반대급부로 내줘야 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다저스네이션'은 "델라 크루즈는 다저스의 트레이드설에서 꾸준히 거론되는 선수"라면서 "이미 슈퍼스타 반열에 오른 선수다. 경기 흐름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파워와 여러 방식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폭발적인 주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수비에서도 놀라운 플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공수주 모든 측면에서 가치를 제공하며 다저스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선수다"라며 델라 크루즈가 다저스에 필요한 선수임을 강조했다.

"신시내티가 트레이드 대가로 막대한 유망주와 선수를 요구할 수 있다"라고 전망한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성사하려면 유망주 조슈에 데 파울라를 비롯해 추가 유망주들을 내줘야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다저스가 델라 크루즈를 영입한다면 미래를 이끌 확실한 핵심 선수를 확보하는 동시에 현재의 우승 도전 기간에도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데 파울라는 다저스에서 특급 유망주로 분류되는 선수다. 올해 빅리그 무대에 데뷔, 11경기에서 타율 .323, 출루율 .500, 장타율 .581, OPS 1.081 10안타 1홈런 7타점 1도루로 나름 임팩트 있는 데뷔 시즌을 치렀다. 다저스가 데 파울라를 이용해 델라 크루즈를 영입할 수 있을까. 아니면 다른 카드를 활용해 신시내티를 유혹할까. 다저스의 움직임에 시선이 쏠린다.

▲ 조수에 데 파울라
▲ 조수에 데 파울라
▲ 조수에 데 파울라
▲ 조수에 데 파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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