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수영장 안팎에서 정말 놀랍다" 美 대학 수영 스타에 해외 팬들 감탄…개인전 메달 2개→계영 2관왕, 학업까지 병행하는 졸업반 에이스 화제

작성일: 2026.11.02 01:45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미국 대학 수영 무대에서 활약하는 티어니 하웰이 새 시즌 첫 대회부터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 티어니 하웰 SNS
▲ 미국 대학 수영 무대에서 활약하는 티어니 하웰이 새 시즌 첫 대회부터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 티어니 하웰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미국 대학 수영 무대에서 활약하는 티어니 하웰(휴스턴대)이 새 시즌 첫 대회부터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개인전에서 두 차례 시상대에 오른 데 이어 계영에서도 우승을 합작하며 소속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수영 실력뿐 아니라 학업을 병행하는 모습에도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누리꾼들은 "수영장 안팎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루고 있다"며 하웰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미국 휴스턴대 공식 스포츠 매체 'UH쿠거스'는 1일(한국시간) "휴스턴대 수영·다이빙팀이 시즌 첫 듀얼미트(대학 간 맞대결)에서 노스텍사스대를 종합 점수 216-147로 제압했다"며 "이틀간 1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휴스턴대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CRWC 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날에만 13개 종목을 석권했다. 이튿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특히 졸업반인 하웰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하웰은 자유형과 접영 등 개인 종목에서 연달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계영에서도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합작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날 여자 자유형 50야드에서 23초86을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인 팀 동료 시에나 브루너(23초52)와 격차는 불과 0.34초였다.

접영 100야드에서도 56초25로 3위에 올랐다. 알렉시아 덩컨이 54초67로 우승했고 도미니카 크랄카가 55초03으로 2위를 차지하면서 휴스턴대 선수들이 1~3위를 모두 휩쓸었다.

하웰은 단체전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브루너, 엘리자베스 히메네스, 레히나 토레스 포마르와 함께 나선 자유형 200야드 계영에서 1분33초17을 합작해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 두 차례 시상대에 오른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맛보며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대회 둘째 날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하웰은 히메네스, 에벌린 엔트레킨, 덩컨과 호흡을 맞춘 혼계영 200야드에서 1분40초79를 기록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틀간 개인전과 단체전을 넘나들며 꾸준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특히 단거리 자유형과 접영에서 경쟁력을 드러내면서 휴스턴대가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는 데 기여했다.

하웰을 향한 해외 누리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누리꾼은 "티어니, 수영장 안팎에서 정말 놀라운 성취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도 휴스턴대 선수로서 멋진 활약을 이어가고 학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다른 누리꾼은 "와우(Wow)"라며 짧고 강렬한 감탄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도 "이 페이지 정말 마음에 든다"며 하트와 불꽃 이모티콘으로 호응했다.

경기장에서 보여준 성과와 대학 생활을 병행하는 모습에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 출처 티어니 하웰 SNS
▲ 출처 티어니 하웰 SNS
▲ 티어니 하웰은 개인전에서 두 차례 시상대에 오른 데 이어 계영에서도 우승을 합작하며 모교인 휴스턴대 완승에 힘을 보탰다. ⓒ 티어니 하웰 SNS
▲ 티어니 하웰은 개인전에서 두 차례 시상대에 오른 데 이어 계영에서도 우승을 합작하며 모교인 휴스턴대 완승에 힘을 보탰다. ⓒ 티어니 하웰 SNS

하웰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마리아나 코테는 자유형 1000야드에서 9분56초80으로 우승했다. 휴스턴대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었다. 자유형 1650야드에서도 16분51초34로 정상에 오르며 장거리 종목에서 강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브루너는 자유형 50야드와 100야드에서 각각 23초52, 50초36으로 우승했다. 이튿날 자유형 200야드에서도 1분49초6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덩컨 역시 자유형 200야드에서 1분50초29, 접영 100야드에서 54초67로 우승하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배영 100야드에서는 히메네스가 54초04로 정상에 올랐고 개인혼영 400야드에서는 시드니 네더컷이 4분22초10으로 우승했다. 자유형 500야드에서는 케일리 화이트가 4분55초10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로 쓴 선수들도 나왔다.

토레스 포마르는 개인혼영 100야드에서 56초93을 기록해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메건 존스도 같은 종목에서 58초대 기록으로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헬렌 랜돌프 역시 접영 200야드에서 2분06초14를 기록하며 자신의 종전 기록을 넘어섰다.

다이빙에서는 미셸 매클라우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매클라우드는 1m 스프링보드에서 309.60점, 3m 스프링보드에서 325.05점을 획득하며 두 종목을 모두 제패했다. 플랫폼 다이빙에서도 287.18점으로 우승해 개인 종목 3관왕에 올랐다.

캐럴라인 롤런, 메이지 월로신과 함께 출전한 팀 다이빙에서도 350.85점을 합작해 정상에 섰다.

롤런은 3m 스프링보드에서 319.20점으로 2위, 1m 스프링보드에서 267.9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월로신 역시 3m 스프링보드에서 318.53점으로 3위, 1m 스프링보드에서 305.25점으로 2위에 오르며 힘을 보탰다.

휴스턴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과 다이빙 전반에 걸친 두터운 선수층을 확인했다. 졸업반 선수들의 안정적인 경기력에 후배 영자 성장세까지 더해져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 가운데 하웰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두루 성과를 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팬들의 응원까지 더해진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휴스턴대는 오는 7일 홈구장인 CRWC 수영장에서 라이스대, 툴레인대와 3개 대학이 참가하는 대회를 치른다. 경기는 현지시간 오후 3시에 시작한다.

▲ 출처 티어니 하웰 SNS
▲ 출처 티어니 하웰 SN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