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피겨] '종합선수권 우승' 임은수 "연아 언니에게 받는 상 특별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강릉, 조영준 기자] "(김)연아 언니는 모든 선수들이 존경하는 선수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받는 상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임은수(14, 한강중)가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임은수는 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7(제 17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49점 예술점수(PCS) 56.96점을 더한 127.4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4.53점과 합친 총점 191.98점을 기록한 임은수는 183.27점으로 2위에 오른 김예림(14, 도장중)을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임은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2월 전국동계체전 여자 초등부 A조에서는 경쟁자인 유영(13, 문원초)과 김예림을 제치고 우승했다. 올 시즌 본격적으로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에 도전한 임은수는 지난해 10월 열린 7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이었던 그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에 성공하며 190점 대를 넘었다.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최고 점수는 2014년 김연아(27)가 세운 227.86점이다. 임은수는 김연아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를 마친 임은수는 "종합선수권대회를 시즌 내내 준비했다. 큰 대회에서 실수를 안 하고 제 기량을 보여 드려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 시즌 연습 때는 좋았는데 경기에서는 그대로 하지 못해 아쉬웠다. 그런데 이번 대회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을 앞둔 윔업 시간에 빙판에 크게 넘어졌다. 그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습하고 있었다. 임은수는 "웜업 때 크게 넘어졌는데 정신을 차려서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떨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한 점에 대해서는 "국제 대회에 많이 출전하면서 제 페이스를 조절하는 법을 배웠다. 많이 떨어도 마음을 다잡는 방법도 알았다"고 설명했다.
임은수는 시상식에서 우상인 김연아에게 상을 받았다. 그는 "(김)연아 언니는 모든 선수들이 존경하는 선수다. 그래서 연아 언니에게 받는 상은 의미가 특별하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