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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성남, 유기견 '비스킷' 영입하다..."12번째 선수"

작성일: 2017.01.09 16:1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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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훈 성남 FC 대표이사(왼쪽)과 박소연 케어 대표 ⓒ성남 FC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성남FC가 동물권단체 '케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 및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성남FC는 9일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사무국에서 유기동물 치료비 및 동물보호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 임영기 사무국장과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성남FC 선수단의 사회공헌기금에서 사용되는 이번 후원금은 유기동물 치료비 뿐 아니라 2017년도 완공 예정인 케어 유기동물 보호소 신축비용, 유기동물 보호 및 반려동물 문화 정착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남FC와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해 9월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맺은 뒤 지속적인 동물보호 활동을 함께했다. 유기동물 치료비 마련을 위한 스토리펀딩에는 1900여명이 동참해 한 달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성남FC는 후원금 전달식과 함께 케어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유기견 '비스켓'(2010년생 추정, 그레이하운드 믹스견)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지속적인 동물보호활동을 약속했다. 지난해 학대 신고를 받고 구조된 후 현재까지 보호소에서 생활 중인 '비스켓'을 열두번째 선수로 영입한 성남은 '비스켓'의 치료비 및 보호소 운영비 마련을 위해 홈경기 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연 케어 대표는 "성남FC에서 동물 구호활동 및 유기동물 캠페인을 위해 마련해주신 후원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7년 케어와 성남FC가 함께 동물보호와 반려동물문화 정착에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워했다.

이석훈 성남FC 대표는 "이번 후원금 전달식이 성남FC 팬분들과 반려동물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비스켓'과 같은 아픔을 가진 유기동물들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보내주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남FC는 시민구단으로서 시민과 동물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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