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영상] 돌아온 크로캅, 계체통과…곤자가와 10kg차
작성일: 2015.04.11 00:01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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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가브리엘 곤자가(35,브라질)에 설욕을 노리는 크로캅이 10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 타우론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UFC FIGHT NIGHT) 64 계체'에서 105.23kg(232파운드)을 기록하고 옥타곤 복귀전 준비를 마쳤다.
크로캅과 곤자가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12일 새벽 4시부터 SPOTV 2에서 생중계되는 UFN 64에서 재격돌한다.
먼저 모습을 드러낸 크로캅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회색 긴팔 후드티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무대 위로 오른 크로캅은 계체 통과 후 체중계 위에서 포즈를 취한 뒤 팬들에게 가볍게 목례를 했다.
메인이벤트 홍코너로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곤자가는 묵직한 중량감을 자랑했다. 몸무게는 115.66kg(255파운드)으로 크로캅과는 10kg 차이.
2007년 4월 UFC 70을 앞두고 실시한 계체에서 기록한 몸무게는 크로캅 102.06kg(225파운드), 곤자가 110.22kg(243파운드)였다.
크로캅은 출격을 하루 앞두고 "내일 경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곤자가는 "UFC가 선택한 파이터와 싸우는 것이 내 일"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크로캅은 2011년 10월 UFC 137에서 로이 넬슨에게 KO패를 당한 뒤 옥타곤을 떠났다. 은퇴 가능성을 내비쳤으나 2012년 3월, 9년 만에 킥복싱 경기에 나서며 재시동을 걸었다.
2013년 3월엔 'K-1 월드그랑프리 2012'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4년 8월 '이노키 게놈 파이트2'에서 이시이 사토시에 승리해 헤비급 챔피언에도 올랐다. 옥타곤 밖에서 킥복싱 전적 7승 1패, 종합격투기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돌아온 크로캅은 복수혈전을 계획하고 있다. 처참한 하이킥 실신 KO패를 안긴 곤자가를 시작으로 로이 넬슨, 마크 헌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등 과거에 승리를 빼앗아간 라이벌들과 재대결을 노린다.
크로캅은 최근 UFC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몇몇 젊은 파이터와 싸우는 건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를 끓어오르게 하지 못한다. 곤자가와 넬슨, 헌트, 노게이라와 같은 UFC 헤비급 파이터들은 내 심장을 뛰게 한다"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 한 걸음 한 걸음씩 가보자. 처음은 곤자가다. 그에게 설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각오를 다졌다.
곤자가 역시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긴 마찬가지. 그는 생존을 위해 크로캅을 다시 꺾어야 한다. 지난해 스티페 미오치치, 맷 미트리온에 연패한 곤자가는 "3연패를 당하고 옥타곤에서 계속 활동하는 파이터는 드물다. UFC에 남고 싶다.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UFC FIGHT NIGHT 64 메인카드 계체결과
2015년 4월 12일 새벽 4시(한국시간) SPOTV 2 생중계
폴란드 크라쿠프 타우론 아레나
[헤비급] 가브리엘 곤자가(255파운드/115.66kg) vs 미르코 크로캅(232파운드/105.23kg)
[라이트헤비급] 지미 마누와(206파운드/93.44kg) vs 얀 블란코비츠(204파운드/92.53kg)
[웰터급] 파벨 파블락(169파운드/76.66kg) vs 쉘던 웨스트콧(169파운드/76.66kg)
[여성 스트로급] 조앤 칼더우드(115파운드/52.16kg) vs 마리나 모로즈(115파운드/52.16kg)
[영상] 편집 박인애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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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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