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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시절 폭군 깨운다" 前 슈트복스 코치, 쇼군 살리기 가세

작성일: 2015.04.11 07:17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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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구관이 명관일까. 최근 5경기 1승 4패로 하락세가 분명한 마우리시오 쇼군(33,브라질)을 살리기 위해 '프라이드' 전장을 함께 누볐던 전 슈트복스 아카데미 코치 하파엘 코데이로(41,브라질)가 가세한다.

코데이로는 슈트복스에서 반더레이 실바, 무릴로 닌자, 쇼군 등을 지도한 타격코치. 2009년 브라질 쿠리치바를 떠나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로 이주, '킹스MMA' 체육관을 세웠다. 현재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이곳에서 훈련한다. 그렉 잭슨, 하비에르 멘데스, 듀앤 루드윅 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코치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코데이로는 지난 7일 '인더케이지'와 인터뷰에서 "4월 중순 쇼군이 캘리포니아로 온다. 차와 집을 구해야 하는 등 몇 가지 해결해야 할 일이 있지만, 그것뿐이다. 그는 여기서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데이로는 UFC에서 활동하는 쇼군의 훈련을 간간이 도왔지만, 이번처럼 훈련캠프 내내 호흡을 맞추는 건 오랜만이다.

쇼군은 오는 8월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190에서 호제리오와 10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쇼군은 2005년 6월 프라이드 미들급 그랑프리 8강에서 호제리오를 판정으로 꺾은 바 있다.

당시 쇼군의 세컨드에 코데이로가 있었다. 쇼군의 프라이드 전성기를 함께 해온 그는 "쇼군이 종합격투기 훈련을 시작했을 때부터 그를 봐왔다. 강한 동기부여를 주입한다면, 다시 최고의 파이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이 내가 할 일이다. 그를 과거의 폭군으로 되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쇼군의 능력이 깨어난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쇼군은 이제 33살이다. 미래가 창창하다. 예전의 막강한 쇼군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쇼군은 2007년 9월 프라이드 링에서 UFC 옥타곤으로 전장을 옮긴 후, 6승 8패(통산 22승 10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엔 댄 헨더슨과 오빈스 생프루에게 TKO패해 연패에 빠져있다.

쇼군은 미들급 전향도 고려 중이다. 호제리오 전을 치른 후 라이트헤비급에 남을지, 미들급으로 내려갈지 선택하게 된다. 그는 지난달 "우리팀에서 내리는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호제리오 2차전이 결정된 것에 대해서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UFC가 결정할 일이다. 호제리오가 됐든, 누가 됐든 UFC가 내 앞에 세우는 상대와 기쁜 마음으로 싸운다"고 말했다.

[사진] 마우리시오 쇼군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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