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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상] 랭킹 1위 셰브첸코 암바 승…누네스와 신경전

작성일: 2017.01.29 12:0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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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줄리아나 페냐를 잡고 타이틀 도전권을 얻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여성 밴텀급 1위 발렌티나 셰브첸코(28, 키르기스스탄)가 랭킹 2위 줄리아나 페냐(27, 베네수엘라)를 잡았다.

셰브첸코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23 메인이벤트 페냐와 여성 밴텀급 대결에서 2라운드 4분 29초에 암바로 이겼다.

셰브첸코는 무에타이와 킥복싱을 수련한 타격가. 킥복싱에서 61전 58승 1무 2패 전적을 기록한 챔피언 출신이다. 입식타격기 경기에서 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에게 이긴 적도 있다. 같은 킥 복싱 챔피언 출신인 홀리 홈과 타격전에서도 앞섰다.

타격 거리를 허용하지 않고 클린치해서 들어오는 페냐의 전략에 주춤하다가 영리하게 싸워 승리를 챙겼다.

페냐가 테이크다운을 시도할 때 펜스에 붙어 틈을 주지 않았다. 타격을 고집하지 않고 외려 사이드 마운트로 반격했다.

셰브첸코는 2라운드 중반 아래에 깔려 있다가 순간적으로 페냐의 팔을 잡아 암바를 걸어 탭을 받았다.

셰브첸코는 레슬러인 페냐를 꺾으면서 장기인 타격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싸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셰브첸코는 전 챔피언 홈에 이어 랭킹 2위 페냐를 따돌리고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8, 브라질)에게 도전할 명분을 얻었다. 2연승과 함께 통산 전적을 14승 2패로 쌓았다.

셰브첸코는 관중석에 있다가 올라온 누네스와 신경전을 펼쳤다. "누네스가 널 피니시 시키겠다"고 경고하자 "네가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받아쳤다.

셰브첸코는 지난해 3월 UFC 196에서 누네스에게 3라운드 종료 0-3으로 판정패했다. 챔피언 누네스와 2차전은 5라운드 타이틀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페냐는 4연승이 끊겼다. 2013년 옥타곤에 데뷔해 처음으로 졌다. 통산 세 번째 패배(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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