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윤 150% 인상' SK, 2017 연봉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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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4번 타자로 맹활약을 펼친 정의윤이 3억 원(2016년 1억 2천만 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정의윤은 팀 내 최고 인상율(150%), 최고 인상폭(1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
정의윤은 지난 시즌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 경기(144경기) 출장과 한 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선발 출장했던 143경기 가운데 141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0.311, 27홈런을 기록했다.
야수들 가운데 한 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이재원, 김성현의 연봉도 인상됐다. 이재원은 지난해 포수로서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면서 896⅓이닝(리그 3위)을 책임졌다.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0, 15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봉 2억8천만 원에서 25% 오른 3억5천만 원에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2루수로 포지션을 바꾸며 공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던 김성현은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전(138경기)을 이루며 타율 0.319, 8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종전 1억 8천만 원에서 55.6% 오른 2억8천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투수들 가운데에는 부상에서 돌아와 빼어난 기량을 뽐낸 박희수와 윤희상의 연봉이 올랐다. 박희수는 51경기에 나서 26세이브(4승 5패)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해 2013년 기록한 개인 시즌 최다 세이브(24개) 기록을 갈아 치우며 활약했다.
윤희상은 23경기에서 122⅔이닝을 던지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2017년 시즌 연봉은 각각 2억1천만 원(2016년 1억4천만 원, 50% 인상)과 1억5천만 원(2016년 1억2천만 원, 25% 인상)이다.
김재현(7천만 원, 75% 인상), 김민식(6천만 원, 100% 인상), 최승준(6,200만 원, 47.6% 인상), 최정민(5,500만 원, 83.3% 인상), 김주한(5,700만 원, 111.1% 인상)과 김동엽(4,700 만 원, 74.1% 인상)의 연봉도 올랐다.
한편,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SK 선수단은 다음 달 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2017년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글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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