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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플레이]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주간 명장면 TOP5

작성일: 2015.04.13 18:0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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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의 전설 요기 베라는 말했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kt 위즈의 창단 첫 승과 유니에스키 마야(34, 두산 베어스)의 노히트 노런 만큼이나 야구 팬들을 열광하게 한 ‘끝내기’의 향연이 4월 둘째 주를 수놓았다.

10일 밤 11시께, 야구팬들의 눈과 귀는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연장 혈투를 벌인 사직구장으로 향했다. 8-3에서 8-8, 8-9에서 10-9. 9회부터 연장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경기가 펼쳐졌다. 11회초 김태균의 솔로 홈런으로 승기를 잡은 한화. 그러나 11회말 대타로 들어선 롯데 장성우가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연장 혈투에 마침표를 찍는 역전 홈런이었다.

한화가 끝내기 패배만을 당한 건 아니었다. 지난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은 홈팀 한화의 나이저 모건이었다.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모건은 유격수에게 향하는 내야안타를 때렸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이용규가 빠른 발을 이용해 홈을 파고 들어 결승 득점을 뽑아냈다. 4-3, 한화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또 하나의 끝내기 홈런은 12일 두산과 LG전에서 나왔다. 두산 선발 유희관의 호투에 막혀 9회까지 1-2로 뒤지던 LG는 9회 이병규를 대타로 내보내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병규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진영. 윤명준의 공을 잡아당겨 잠실구장 우측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LG의 올 시즌 3번째 끝내기 승리였다.

9일은 대기록이 쏟아진 날이었다. 그중 가장 관심을 끈 선수는 두산의 외국인 투수 마야였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 마야는 3개의 볼넷을 내주고 안타는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12번째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자 유한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마야는 포효하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12연패의 늪에 빠졌던 kt가 마침내 창단 첫 승리를 거뒀다. kt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옥스프링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9회말 넥센이 4점을 따라왔지만, 마무리 투수 이성민이 마지막 타자 임병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KBO 리그 사상 첫 승리를 지켜냈다.

[영상] 베스트 플레이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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