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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권순우, "올해 100위권 안 진입하는 것이 목표"

작성일: 2017.02.05 16:0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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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데이비스컵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는 권순우 ⓒ 김천,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천, 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 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분패했다. 데이비스컵 2회전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선전으로 희망을 얻었다.

정현(21, 한체대, 세계 랭킹 73위) 임용규(26, 당진시청, 세계 랭킹 444위) 이덕희(19, 마포고, 세계 랭킹 139위) 권순우(20, 건국대, 세계 랭킹 308위)로 구성된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 팀은 우즈베키스탄에 최종 스코어 1-3으로 졌다.

한국의 기둥인 정현은 5일 열리는 3단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왼쪽 발목 부상으로 권순우와 교체됐다. 권순우는 이스토민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세트스코어 1-3(6-3 6<5>-7 2-6 6<12>-7)으로 졌다.

권순우는 처음 태극 마크를 달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애호 3단식에 나설 이는 정현이었다. 그러나 정현은 이스토민과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정현은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5세트 경기를 치렀다. 

권순우는 자신보다 여러모로 한 수 위인 이스토민을 만나 선전했다. 1세트를 6-3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변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1세트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한 이스토민은 흔들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제 기량을 회복했다.

경기를 마친 권순우는 "이스토민은 원래 잘하는 선수인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다. 저는 포핸드 패싱샷 등이 잘 들어가 경기가 잘 풀렸다"고 말했다.

앞으로 보완할 점에 대해 그는 "서브가 많이 부족하다. 첫 서브 성공률도 안 좋아 기회를 놓친 적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컵을 마친 권순우는 챌린저 대회에 출전해 세계 랭킹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는 "올해 100위권 안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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