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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가능성 본' 차범근 "예언 잘 안 맞지만…4강 기대한다"

작성일: 2017.02.08 13:26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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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근 U-20 월드컵 부위원장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삼성동, 조형애 기자] 차범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얼굴에는 기대와 뿌듯한 감정이 섞여 있었다. 그는 "늘 유명한 스타들이 이야기하면 잘 안맞더라"면서도 U-20 대표 팀의 4강을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8일 조직위는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전시장에서 대회 개막 D-100일을 기념하는 슬로건 스티커 증정식을 가졌다.

차범근 부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가능성을 보여 줬고, 아주 좋은 경기력을 선수들이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을 했기 때문에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면 기대하는 좋은 성적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차 부위원장은 백승호, 이승우, 한찬희 등 차범근 축구상 출신이 대회 주축으로 성장한 것과 관련해 조심스러워 하다 이내 "좋다"며 너털웃음을 보였다. 이어 "대표 선수가 되고 커 나가는 것이 보람 있는 일이다. 자랑스럽다. 상을 받아서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유소년) 선수들이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을 갖고 조직력을 끌어올린다면 U-20 월드컵 '4강 신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 부위원장은 "청소년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짧은 기간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사기를 높여 주면 잠재력을 끌어 낼 수 있다. 유명한 스타들이 이야기하면 잘 안 맞던데, 그래도 한국에서 하기 때문에 충분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A 대표 팀이) 거뒀던 성적에 버금가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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