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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슈퍼맨', 대박이 고군분투에 승재 파워로 활력 얻다

작성일: 2017.02.12 07:00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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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의 아들 승재 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공|KBS2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대박이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투톱으로 이끌 보배가 등장했다. 바로 젝스키스 전 멤버 고지용의 아들 승재다.

승재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강봉규, 이하 '슈퍼맨')에 지난달 1일부터 출연해왔다. 승재가 등장한지 겨우 한 달 남짓, '슈퍼맨'은 이모팬들을 돌아오게 한 새 원동력을 얻어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사실 '슈퍼맨'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이 인기 초석을 다졌으며, 최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은 배우 송일국의 세 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다.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2013년 11월부터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추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 받았다. 그리고 지난 2014년 첫 등장한 세 쌍둥이 대한-민국-만세는 추사랑의 바통을 이어받아 안방극장에 '슈퍼맨' 열풍을 몰고 왔다. 세 쌍둥이는 이른바 '랜선 이모'들에게 '삼둥이'라고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마침내 주말 예능 시청률 1위를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삼둥이는 방송이 끝날 때마다 포털 검색 순위를 장악했고, 먹는 음식과 쓰는 물건까지 화제가 됐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의 아들 대한-민국-만세는 '삼둥이 열풍'을 만들어냈다. 제공|KBS2

이런 삼둥이가 지난해 2월 하차를 결정하면서 '슈퍼맨'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프로그램의 큰 줄기를 담당하던 삼둥이가 빠진다면 육아 예능 열풍이 순식간에 식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지난 2015년 8월 합류한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본명 이시안)가 이름처럼 '대박'을 터트리면서, 다행히 삼둥이의 공백이 메워졌다. 

대박이는 아기답지 않은 어른스러움과 똘똘함, 이동국을 빼닮은 운동신경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누나들의 등살에도 한없이 웃기만 하는 순하디순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대박이는 현재 '슈퍼맨'의 대표 아이콘 '아기보살'이 되어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대박이 혼자만으로 삼둥이 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렵다. 이범수의 남매 소을-다을,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 기태영의 딸 로희도 제 몫을 잘 해주고 있지만, 화제성 면에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 제공|KBS2

이런 가운데, '사랑둥이' 승재가 등장했다. 승재는 첫 방송부터 남다른 친화력과 언어 구사력, 나이답지 않은 배려심으로 떠났던 이모팬들을 다시 TV 앞으로 불러모았다. 

길을 걸으며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인사를 하고, 촬영에 바쁜 제작진의 식사를 챙기며, 자신의 실수로 난감해하는 아빠 고지용을 되려 챙기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승재는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다가도, 어른들의 허를 찌르는 독특한 발언으로 웃음을 준다.

승재의 출연분이 아직 눈에 확 띄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진 않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아빠 고지용과 함께한 장면이 순간 최고 시청률 15.7%를 기록해 높은 가능성을 보여준다. "승재를 보려고 '슈퍼맨'을 시청한다"는 시청자들도 다수 보인다.

승재는 혜성처럼 등장해 '슈퍼맨'의 큰 기대주가 됐다. 대박이와 함께 다시 프로그램의 봄날을 이끌 승재의 앞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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