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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코리안 빅리거 업&다운①…'올스타 후보' 오승환

작성일: 2017.02.11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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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한국인 선수가 뛰었다. 역대 최다 8명. 그러나 모두의 앞날이 밝기만 한 것은 아니다. 1년 만에 독보적인 존재로 떠오른 선수가 있는가 하면, 큰 기대를 받고 시작해 다시 도전자로 돌아간 선수도 있다.

미국 'ESPN'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쇼언필드는 10일(한국 시간) 칼럼에서 올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예상했다. 그는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을 켄리 잰슨(다저스)과 나란히 놓고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였다. 이들이 올스타에서 빠질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76경기 79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92, 14홀드 19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6, 7회를 지키는 중간 투수로 출전해 5월까지 2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5, 1승 1블론 세이브와 7홀드를 올렸다. 27⅔이닝 동안 삼진 37개를 잡아 '닥터K'로 인정받으면서 셋업맨으로 진급했다. 6월에는 6회 출전이 '0경기'로 줄었고, 7월부터는 주전 마무리 투수 트레버 로젠탈의 공백을 막기 시작했다.

▲ 오승환
마무리 투수가 되면서 올스타로 뽑힐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미국 'ESPN', '폭스스포츠', 'CBS스포츠' 등 주요 매체가 이미 지난해부터 오승환을 올스타 후보로 꼽았지만 결국 별을 다는 데 실패했다. 올해는 올스타에 뽑힐 것이라는 예상뿐만 아니라 MLB.com 메이저리거 선수 가치 순위에서 전체 61위-불펜 투수 4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이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SPOTV 민훈기 해설 위원은 "오승환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지인의 '25세이브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에 '무슨 소리냐. 35세이브 이상은 해야지'라고 받았다고 하더라. 그 정도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스타가 무리한 목표는 아니다. 풀타임 마무리 투수로 시즌 초반부터 활약한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미국에서도 '파이널 보스'라는 별명을 들었다. 상대적으로 작은 체격 조건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 주면서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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