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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영상] 원종현 "투구 수보다 강도에 중점 두고 훈련"

작성일: 2017.02.18 10:4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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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종현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영상 배정호 기자] 17일 불펜 투구에서 원종현(NC)은 선동열 투수 코치의 칭찬을 받았다. 그만큼 순조롭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준비하고 있다. 

18일 원종현은 "지금은 90% 정도로 던지고 있다. 17일에는 생각대로 몸이 괜찮았고 변화구 움직임이나 제구도 좋았다. 32개를 던졌는데 개수보다는 강도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한다"고 말했다. 

2015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그는 몸 관리가 다른 선수들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그는 "이맘 때는 투수 밸런스 위주로 훈련을 했는데, 대회가 일찍 열리니까 투구 강도를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사와 소화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원종현은 "힘든 시간을 잘 이겨 내고 WBC 대표 팀까지 뽑혔으니까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직구와 함께 세로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원종현은 국제 대회에서 그 가치가 더 빛날 수 있다. 사이드암스로 투수로 시속 150km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데다, 비슷한 유형의 투수가 갖기 힘든 궤적의 변화구가 있다. 

그는 "제 구종이 다른 사이드암스로 투수와 달리 떨어지는 게 있다 보니까 코치님들이 더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 내일(19일 요미우리전)이 첫 경기인데 공인구에 대한 감각을 찾고 스트라이크 위주로 던지려고 한다. 슬라이더는 아직 100%가 아니라서 더 가다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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