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쯔엉, 강원도 홍보 대사 위촉
작성일: 2017.02.21 07:0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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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3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쯔엉의 강원도 홍보 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강원 FC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태룡 강원 FC 대표이사,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쯔엉은 강원도 홍보 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강원도와 강원 FC는 시즌 중에 ‘베트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5월 7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도내 베트남 다문화가정,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400여 명을 초청한다. ‘베트남의 날’ 행사는 도내 수출 유망 상품과 베트남 문화, 동계 올림픽 활성화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다. 쯔엉은 팬 사인회에 나설 예정이다. ‘베트남의 날’로 강원도에서 생활하는 베트남 국적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도울 전망이다.
강원도는 쯔엉의 홍보 대사 위촉과 함께 최근 신흥 소비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동남아 국외 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치민에서 ‘쯔엉과 함께하는 강원의 날 행사’를 개최해 도내 상품, 관광, 동계 올림픽 홍보, 전시회,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쯔엉을 홍보 대사로 위촉해 친근감과 신뢰감이 느껴지는 ‘Friend 강원’ 이미지를 구축하고, 베트남 시장에서 도내 상품, 관광, 동계 올림픽에 대한 강원도 토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에 맞춰 2017년과 2018년을 ‘강원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베트남의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 쯔엉의 강원 FC 입단으로 베트남 국민들의 강원도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강원 FC의 홈경기가 모두 평창에서 열리기에 동남아시아의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쯔엉은 베트남 최고 스타다. 지난달 4일 베트남축구협회(VFF)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최고 인기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고 인기 선수상은 베트남 내 기자단과 팬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에게 수여된다. 49.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쯔엉은 베트남 축구계에 종사하는 축구 전문가 176명이 투표에 참가하는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두 번째로 많은 표를 받아 실버볼을 차지했다. 쯔엉은 지난해 대만과 치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A 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고 동남아시아 최고의 축구 대회 AFF 스즈키컵에서 베트남을 4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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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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