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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안산 그리너스 FC 창단…"100년 내다보는 경영 하겠다"

작성일: 2017.02.21 17:26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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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그리너스 FC 구단주 제종길 안산 시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안산, 김덕중 기자] 안산 그리너스 FC가 시민 구단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안산은 21일 안산 문화 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K리그를 대표하는 시민 구단으로 빠르게 성장하겠다며 본격 출항을 알렸다. 

경찰청 축구단과 협력 관계에 있을 때부터 시민 구단 창단에 적극적이었단 안산은 2017년 K리그 챌린지에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딛는다. 초대 사령탑으로 이흥실 감독을 선임했고 홈 구장은 안산 와~스타디움을 쓴다. 

이날 행사는 구단주 제종길 안산 시장을 비롯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 축구 관계자들과 지역 국회의원 및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종길 구단주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 100년을 바라보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겠다. 리그 성적과 재무 건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구단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창단 비전을 밝혔다.

안산은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명확한 운영 계획을 밝혔다. 2022년까지 지역 출신 선수를 30% 이상 보유하겠다고 했고 어린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소년 팀의 합숙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흥실 감독은 "신생 팀이라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젊고 패기 있는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단 엠블럼과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유니폼도 이날 행사에서 공개됐다. 안산 엠블럼은 늑대를 형상화했다. 

구단 관계자는 "강인하고 끈질기며 협동으로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늑대와 함께 엠블럼 중앙에는 팀 이니셜인 A·G자를 인용한 원형 심벌이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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