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동부] '158-141' BOS 상대하는 '경험자' 르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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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158-141' 득점 상황 같지만, 이 수치는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보스턴 셀틱스 선수 전체의 플레이오프 출전 기록을 비교한 것이다. 제임스가 플레이오프 158경기에 나서는 동안 15명의 보스턴 선수들은 141경기에 출전했다. 경험의 차이가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변수를 만들어낼 것인가.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 리빌딩 이후 PO 진출한 두 팀
클리블랜드의 무기는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를 포함한 '빅3'만이 아니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의 강점은 탄탄한 선수층이다.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티모페이 모즈고프, JR 스미스, 이만 셤퍼트를 데려온 클리블랜드. 이들이 합류하기 전까지 19승 17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머물던 클리블랜드는 1월 이후 34승 12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2위와 함께 센트럴 디비전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들의 합류가 기존 선수의 활약에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
보스턴은 두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12위에 머물렀던 보스턴. 제프 그린과 라존 론도를 내보내며 올 시즌엔 리빌딩에 집중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즌 막판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아이제아 토마스를 영입하더니 2월 이후 62.9%의 승률을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7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 시즌 전적 2승 2패, 그러나…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 최근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클리블랜드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지난 11일과 13일 백투백 일정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보스턴은 99-90, 117-98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베스트 멤버가 출전한 3월 4일 경기의 양상은 달랐다. 클리블랜드 홈에서 열린 시즌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는 보스턴에 110-79로 31점 차 대승을 거뒀다.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던 어빙이 복귀한 이날, 제임스는 27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스턴 선수들을 농락했다. 18득점을 기록한 어빙이 르브론의 공격을 도왔다면 수비에서는 셤퍼트와 스미스가 보스턴을 봉쇄했다.
▲ '경험' 제임스 vs '175cm' 토마스
전반기에는 부진했지만, 올스타전을 전후해 완벽히 부활한 르브론은 단순히 득점에 집중하기보단 이타적 플레이로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제임스는 올 시즌 보스턴전에 강했다. 3경기에 나서 평균 27.3득점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의 기대를 짊어진 선수는 토마스다. 175cm인 토마스는 지난 13일 클리블랜드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팀 최다인 17득점 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날렵한 몸놀림으로 빈 곳을 파고드는 토마스를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했다. 제임스, 어빙, 스미스가 모두 출전하지 않은 경기였지만 올 시즌 NBA 30개 구단 중 수비 효율성 지수(DRtg) 20위에 머문 클리블랜드를 상대하는 데 있어 토마스의 역할이 중요하다.
클리블랜드 빅3 가운데 플레이오프 경험이 있는 선수는 르브론이 유일하다. 어빙과 러브 모두 올 시즌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제임스를 제외하면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물론 보스턴 선수들의 플레이오프 경험이 많지 않은 상황. 과연 '경험'이 두 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끈다.
[영상] 보스턴 셀틱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03.04) ⓒ SPOTV NEWS 송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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