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MLB가 뽑은 최고의 순간…1위는 2009년 결승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09년 대회 결승전은 한일전이었다. 한국이 연장 10회까지 갔지만 3-5로 졌다. 라이벌 매치의 무게감만큼이나 극적인 경기였다. 한국은 9회까지 2-3으로 끌려가다 이범호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KBO 관계자는 이 순간을 "더그아웃 뒤쪽으로 메이저리그 사무국 직원들이 박스를 잔뜩 들고 왔다. 우승 기념 티셔츠와 모자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 티셔츠와 모자는 쓰일 일이 없었다. 이범호 다음 타자 고영민이 아웃된 뒤, 한국은 연장 10회초 스즈키 이치로에게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MLB.com은 "이치로가 영웅이었다. 결승전에서 6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연장 10회에는 8구 까지 가는 긴 승부 끝에 2타점 적시타로 일본에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고 돌아봤다.

2009년에는 다르빗슈 유가 메이저리그의 눈을 사로잡았다. 당시 22살이었던 다르빗슈는 두 차례 선발 등판을 포함해 5경기에서 13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당시 닛폰햄에서 뛰었던 다르빗슈는 2012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2013년에는 마에다 겐타가 등장했다. 3경기에 모두 선발투수로 나와 15이닝동안 단 1점만 허용했다. 2승 1패, 평균자책점 0.60으로 대회 베스트팀 투수에 선정됐다.

2013년 대회 최고의 바전은 네덜란드의 4강 진출이었다. 한국은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에 0-5로 지면서 처음으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네덜란드에서는 2012년 메이저리거가 된 안드렐톤 시몬스가 활약했다. 완벽한 수비는 물론이고 타석에서도 돋보였다. 30타수 10안타 2홈런으로 팀 내 최고 OPS 1.016을 찍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