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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이스라엘 타이 켈리 홈런-2루타로 3타점 '요주의 인물'

작성일: 2017.03.02 16:4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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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 켈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타이 켈리(메츠)의 방망이가 예사롭지 않다.

이스라엘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과 시범경기에서 5-2로 이겼다.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루수로 경기를 마친 켈리가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가볍게 방망이를 돌렸다. 선두 타자 샘 풀드(전 오클랜드)의 안타에 이어 켈리가 우전 안타를 때려 기회를 만들었다. 켈리는 3회 고척돔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에 이어 5회 볼넷, 7회 1사 2,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김동준(원 넥센) 등 KBO 리그 유망주를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자랑했다. 

켈리는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39경기에서 타율 0.241, OPS 0.697을 기록한 백업 선수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애매한 위치였다. 그러나 빅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들 위주의 이스라엘에서는 핵심이다. 본선을 나흘 앞두고 방망이까지 살아나면서 한국에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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