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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토레스 큰 부상’ AT 마드리드, 데포르티보와 1-1 무 …4위

작성일: 2017.03.03 06:5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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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난도 토레스가 후반 막판 크게 다쳤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동점 골을 넣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데포르티보와 비겼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후반 막판 의식을 잃는 큰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는 3일(한국 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주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17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AT 마드리드는 13승 7무 5패 승점 46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13분 얀 오블락 골키퍼의 실수로 실점했다. 오블락 골키퍼는 골킥이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고 공은 데포르티보 플로린 안돈에게 연결됐다. 안돈은 골키퍼와 1대 1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흐름을 탄 데포르티보는 AT 마드리드를 몰아붙였다. AT 마드리드는 수비 진영에서 집중력이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반전 추가 시간 오블락 골키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동점 골을 넣은 그리즈만.

AT 마드리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앙투안 그리즈만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공이 향했다. 

두 팀은 결승 골을 넣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그런데 경기 종료를 앞둔 후반 41분 수비를 펼친 페르난도 토레스가 볼을 다툰 과정에서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토레스는 의식을 잃었고 주위 선수들은 곧바로 응급 처치에 나섰다.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한 토레스는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는 재개됐다. 후반 추가 시간은 7분이 선언됐다.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던 두 팀은 결국 추가 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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