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연락 없었지만…" 히딩크, 레스터 감독에 뜻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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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베테랑 소방수' 거스 히딩크(70)가 레스터 시티와 접촉은 부인했지만, 감독 부임 가능성은 열어 뒀다. 그는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스터시티 신임 감독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히딩크는 2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그라프에 "레스터 시티와 접촉한 적은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 기적 같은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쥐었던 레스터 시티는 올 시즌 성적이 곤두박질치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이후 히딩크, 로이 호지슨 전 잉글랜드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 물망에 올랐다.
지난 시즌 주제 무리뉴 당시 첼시 감독 뒤를 이어 6개월 단기 첼시 지휘봉을 잡는 등 추락한 디펜딩 챔피언 재정돈 경험이 있는 히딩크는 그 가운데서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다.
히딩크는 레스터 시티 감독에 욕심을 보였다. 그는 "라니에리 경질 이후에, 감독 대행과 함께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리버풀을 상대로 증명했다"고 했다. 이어 "난 축구에 대한 사랑이 매우 크다"면서 "(레스터 시티 감독직을) 배제하지 않았다. 지난 수년 동안 구단에 (정식 감독으로) 가지 않았지만, 어린 선수들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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