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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패자의 변' 에메리 감독 "전반전 우리 실수, 바르사의 능력 인정해"

작성일: 2017.03.09 07:5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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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메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전반전은 우리의 실수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이판사판이었다. 그들은 역전을 할 능력이 있었다."

파리 생제르망(PSG)는 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6으로 FC바르셀로나에 졌다. 1차전 4-0 대승에도 1, 2차전 합계 5-6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패장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경기 종료 뒤 UEFA와 인터뷰에서 씁쓸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이 사실이다. 전반전은 우리의 실수다. 우리는 압박에 대처하지 못했고 공을 갖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우리는 매우 깊게 내려섰고, 그들은 더 많은 득점 찬스를 잡았다. 우리는 전반에만 2실점 했다"며 전반의 문제점을 짚었다. 

PSG는 전반 고작 2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패스도 100개를 채 넘지 못했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후반전에 더 평정을 찾고 더 좋은 포지션을 잡았다. 우리는 나아졌고 3-2를 만들 찬스도 있었다. 그러나 심판 판정이 우리 쪽으로 따르지 않았고, 종료 직전에 모든 것을 잃었다. 바르셀로나는 역전을 할 능력이 있었다. 그들은 경기 종료 직전 이판사판이었다"고 말했다. 

카바니가 3번의 결정적 득점 기회 가운데 1번만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면 바르사는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을 발휘해 3골을 넣고 역전극을 완성했다.

아픈 기억이다. 그러나 에메리 감독은 실패에 머무르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내게, 그리고 PSG에 매우 아픈 기억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실패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덧붙이며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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