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솔직한 라모스 "바르사 지면 더 행복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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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결승 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를 구해 낸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30)가 '엘 클라시코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의 패배를 바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이하 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폴리를 3-1로 꺾었다. 지난달 16일 열린 1차전도 3-1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6-2로 8강에 안착했다.
라모스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6분 헤더로 동점 골을 뽑아 낸 뒤 11분에는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하지만 라모스는 만족하지 않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라모스는 "바르셀로나가 지면 나는 더 행복할 것이다. 나는 더 쉽게 잠들 것"이라고 말했다.
라모스의 '솔직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5일 열린 16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 FC에 0-4로 완패한 뒤에는 "친구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걸 보는 게 좋지는 않지만, 솔직히 바르셀로나가 이기는 건 싫다"는 진솔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바르셀로나의 16강 2차전은 9일 오전 4시 45분 킥오프 된다. 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을 홈구장 캄프 누로 불러들여 설욕을 노린다.
<2016-17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경기 결과> 1차전 : 레알 마드리드 3 - 1 나폴리 / 파리 생제르맹 FC 4 - 0 바르셀로나 2차전 : 레알 마드리드 3 - 1 나폴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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