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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포 터진' 멤피스, POR 꺾고 홈 2연승

작성일: 2015.04.23 10:5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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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탄탄한 보드 장악 능력보다 외곽포에 집중한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또 다시 꺾었다.

멤피스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포틀랜드를 97-8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멤피스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마이크 콘리와 코트니 리였다. 36득점을 책임진 두 가드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뒤집는 3점슛을 잇따라 집어넣었다. 멤피스는 이날 포틀랜드보다 많은 8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3점슛 성공률은 50%. '식스맨'들도 적재적소마다 외곽포로 지원사격했다.

1쿼터에는 팽팽한 양상이 벌어졌다. 지난 12차례 맞대결에서 11승을 거둘 정도로 포틀랜드에 강했던 멤피스는 경기 초반 골 밑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콘리와 리의 외곽포로 추격하며 1쿼터를 19-21로 마쳤다.

멤피스는 벤치 멤버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코스타 쿠포스와 베노 우드리히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2쿼터 초반 점수를 뒤집었다. 올 시즌 3점슛 시도와 득점 모두에서 NBA 구단 중 29위를 기록한 팀답지 않게 전반 막판 빈스 카터와 제프 그린까지 연속 외곽포를 터뜨렸다. 콘리까지 3점 슛을 보탠 멤피스는 전반을 50-39로 마쳤다.

반면 포틀랜드는 3쿼터에도 라마커스 알드리지에게만 의존하며 경기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전반 동안 단 한 개의 어시스토도 기록하지 못한 채 7득점에 그쳤던 데미안 릴라드는 3쿼터에도 4득점만을 기록했다. 그사이 멤피스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73-6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베테랑' 카터가 3점슛을 집어넣은 멤피스는 계속해서 두 자릿수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포틀랜드가 니콜라스 바텀과 릴라드의 외곽포로 추격의 불을 댕기자, 멤피스는 경기 막판 특유의 보드 장악 능력을 뽐냈다. 종료 직전 카터가 3점슛으로 쐐기를 박은 멤피스는 97-82로 포틀랜드에 승리했다.

[사진] 마크 가솔, 마이크 콘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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