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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보니, “내가 출장 못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

작성일: 2017.03.15 01:06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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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프레드 보니

[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윌프레드 보니(28, 스토크 시티)가 자신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보니는 1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와 인터뷰에서 “내가 출장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 이는 미친 짓이다”며 마크 휴즈 감독의 계획에서 배제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실 보니의 불만에도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 보니가 가장 최근 출장했던 경기는 올해 1월 코트디부아르 대표 팀 선수로 토고를 상대했던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차전이었다. 리그만 놓고 따진다면 지난해 12월 27일 리버풀과 경기로 무려 79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뼈저린 실패를 경험한 후 스토크에서 재기를 노렸던 보니로서는 현재 자신의 상황이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보니가 스토크의 전력에서 배제된 유력한 이유로는 바로 중국 슈퍼리그(CSL)로 이적을 거부했던 일을 꼽고 있다. 지난해 11월 영국 매체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CSL의 한 구단이 보니에게 걸린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 영입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보니의 중국 이적설을 제기했다. 실제로 스토크는 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니에 대해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 받기도 했다. 하지만 보니는 이 제안을 뿌리치고 스토크에 잔류했다.

보니의 잔류 결정으로 이적이 무산됨과 동시에 점차 경기에서 제외되는 날이 많아졌다. 이에 보니는 “나는 훈련도 잘 하고 있고, 훈련에 임하는 태도도 좋다. 이해할 수 없고, 고통스럽다”며 힘든 처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좁아진 팀 내 입지 속에서도 보니는 “내 계획은 이적이 아닌 잉글랜드에 남는 것”이라는 말로 끝까지 잉글랜드 무대에 남아 경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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