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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6강 대진 5팀 압축…'포르투 빼면 숨 쉴 곳 없다'

작성일: 2014.12.14 21:5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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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16강 대진 추첨을 기다리고 있을 손흥민 ⓒ 레버쿠젠

[SPOTV NEWS=김덕중 기자] 15일 밤이면 '왕중왕전'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대진이 결정된다. 레버쿠젠과 손흥민도 이날 대진추첨을 통해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 

프랑스 니옹에서 열리는 UCL 16강 대진추첨의 원칙은 크게 3가지다. 조 1위 팀과 조 2위 팀의 대진이 첫번째 원칙이다. 두번째로 조별리그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들은 16강서 재격돌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같은 리그에 속한 팀들도 16강전서 만날 일이 없다. 이에 따라 조별리그 2위에 그친 레버쿠젠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첼시, 포르투 가운데 한 팀과 16강 홈앤드어웨이를 갖는다. 만만한 상대가 하나도 없다.

확률상 스페인 원정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런데 숨 쉴 틈이 없다. 레버쿠젠은 UCL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승 5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1승 2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AT마드리드와는 UCL 상대전적이 없고 UEFA컵(현 유로파리그)에서 2무를 기록 중. 지난 2011-12시즌 레버쿠젠은 바르셀로나와 16강서 만났는데 1,2차전 합계 2-10 참패를 당한 바 있다. 당시 10골 중 무려 6골을 리오넬 메시에게 내줬다. 레버쿠젠의 유일한 승리는 지난 2001년으로 13년 전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2004-05시즌이다. 당시 레버쿠젠은 조별리그 2차례 맞대결서 1승 1무로 우위를 점한 바 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라는 확실한 득점원이 있을 때 였다. 현 시점 두 팀의 격차는 더 벌어졌고 레버쿠젠의 주포 스테판 키슬링의 득점감은 어느 때 보다 무뎌져 있다. 레버쿠젠은 16강 상대가 가능한 스페인 팀과의 통산 전적에서 29전 9승 5무 15패를 기록하고 있다. 29경기에서 38득점을 기록했고 52실점을 내줬다. 

첼시와는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1-12시즌 UCL 조별리그에서 만난 두 팀은 1승 씩을 나눠가졌다. 레버쿠젠이 홈에서 프리드리히의 '극장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원정에선 다비드 루이즈, 후안 마타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그런데 레버쿠젠은 잉글랜드 팀을 상대로 1승 3무 10패로 극히 약했다. 어쩌면 포르투가 유일하게 해볼만 한 상대다. 현재까지 두 팀의 상대전적은 없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UCL서 포르투갈 팀을 상대로 4승 2무를 기록,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UCL 조별리그서 3골을 터뜨리며 팀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본선 1호골을 터뜨린 상대 팀도 포르투갈의 벤피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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