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틸리케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과 중국의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를 텔레비전 생중계로 지켜본 중국인이 7천만 명을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3일 창사의 허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6차전에서 한국에 1-0으로 이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8일 CSM 미디어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중국 국영방송인 CCTV 5번 채널로 한중전 경기를 일부라도 본 중국인이 올해 CCTV 스포츠 중계에서 가장 많은 7천만 명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AFC는 또 PPTV 스포츠의 인터넷 중계로 경기를 본 사람은 사이트 최다인 1,260만 명 이상이며 영상 조회 수는 2,500만 건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골을 넣은 뒤 시청자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후반전 시청자는 4,1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시청자의 평균 시청 시간은 약 50분으로 평상시보다 훨씬 길었고 상당수는 전체 경기를 봤다고 AF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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