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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결승골' 홍정호 "더 간절하게 책임감 가져야 한다"

작성일: 2017.03.28 23:3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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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곤 기자] 한국이 모처럼 무실점 경기에 웃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A조 조별 리그 7차전에서 시리아에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조 2위 유지와 더불어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했다.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홍정호는 전반 4분 결승골을 넣는 등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 후 만난 홍정호는 "이겨서 기쁘다. 앞선 경기에서 실점이 많아 공격수들이 부담을 많이 가졌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의 보탬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 무실점을 했지만 간혹 수비 불안 문제를 노출했다. 후반 초반에는 시리아의 공세에 밀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정호는 "위기도 있었고 위험한 장면도 몇 차례 나왔다. 이기자는 마음으로 뛰었다"며 "시리아가 이른 실점을 하고 후반에 템포를 빠르게 높여 주도권이 넘어간 경향이 있다. 그래서 고생도 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남은 최종 예선 3경기에서 선전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그는 "남은 경기까지 시간이 있다. 선수들이 소속 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도 '열심히 하면 대표 팀에 승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앞으로 3경기만 남았고 월드컵 본선을 가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상황이기에 선수들은 더 간절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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