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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도 31일 개막…롯데 와쿠이 8번째, 오릭스 가네코 6번째 개막 선발

작성일: 2017.03.31 12:0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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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리그와 함께 일본 프로 야구도 31일 막을 올린다. 143경기 대장정이 시작되는 첫날, 12개 구단 개막 선발투수의 중책을 맡은 선수를 정리했다. 

도쿄돔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주니치 드래건즈가 만난다. 요미우리는 오른손 강속구 투수 마일스 미콜라스, 주니치는 왼손 투수 오노 유다이를 개막 선발로 내세웠다. 미콜라스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개막전을 맡았다. 그는 "영광이다. 주니치에는 처음 만나는 타자들이 있다. 경기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오노는 2년 연속 개막전에 등판한다. 그는 "143경기 중에 한 경기일 뿐일수도 있지만 첫 경기가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진구구장에서는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DeNA 베이스타즈가 맞붙는다. 야쿠르트 선발로 나설 프로 16년째 좌완 이시카와 마사노리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개막전에 등판한다. 통산 8번째. 그는 "진구구장은 익숙한 곳이다. 과감하게 승부해보겠다"고 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시카와의 진구구장 DeNA전 성적은 2015년 4월부터 7연승. DeNA는 역시 왼손 투수인 이시다 겐타로 맞불이다. 입단 3년째인 이시다는 개막전 선발이 처음. 그는 "두근두근하다. 몸 상태는 올해 들어 최고"라고 밝혔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1위인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홈구장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한다. 양 팀은 외국인 투수를 선택했다. 히로시마는 왼손 투수 크리스 존슨, 한신은 오른손 투수 랜디 메신저를 투입한다. 일본에서 세 번째 시즌인 존슨은 2년 연속, 8년째인 메신저는 3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개막전 선발이다.

퍼시픽리그 1위 닛폰햄 파이터즈는 세이부 라이온즈와 개막전을 치른다. 닛폰햄은 오른손 투수 아리하라 코헤이, 세이부는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나선다. 아리하라는 첫 개막전 선발이다. 오타니 쇼헤이의 발목 부상으로 아리하라가 기회를 얻었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인 기쿠치는 "오타니는 대단한 타자가 됐다. 자료를 참고로 볼 배합을 생각하겠다"고 얘기했다.

교세라돔에서는 오릭스 버팔로즈와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개막전을 치른다. 오릭스는 가네코 치히로가 나선다.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홈에서 첫 경기를 치러 기쁘다. 팬들은 승리를 원한다.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개막전 각오를 밝혔다. 라쿠텐 미마 마나부는 개막 선발이 처음이다.

지난해 다 잡은 1위를 놓친 소프트뱅크는 홈구장 야후오쿠돔에서 지바 롯데 마린스를 상대한다. 와다 쓰요시가 6년 만에 일본에서 개막 선발을 맡는다. 일본 복귀 첫해인 지난해 15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한 그는 "지난 시즌 성적을 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바 롯데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는 3년 연속이면서 8번째 개막 선발. 동료에서 상대가 된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에 대해서는 "의식하지 않고 내 공을 던지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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