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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보우덴, 경과 보고 엔트리 말소 결정"

작성일: 2017.04.02 12:2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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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어제(1일) 캐치볼 할 때 마지막에 느낌이 안 좋다고 하더라."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31)을 고원준(27)으로 교체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보우덴은 어깨 근육통을 호소했다.

김 감독은 "저녁에 아이싱하고 집에서 있는데 도저히 못 던지겠다고 연락을 받았다. 그 전에 이상 징후는 없었다. 검진 결과를 보고 엔트리에 둘지 뺄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원준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김 감독은 "2군에서 계속 선발로 던졌다. 2군도 로테이션이 도니까, 고원준이 가장 괜찮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원준은 2군 가서 많이 좋아졌다. 팔 상태도 괜찮다. 시범경기는 경기 수가 적어서 올릴 일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고원준을 등록하면서 외야수 정진호를 엔트리에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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