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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에서 주루사 하주석 "지옥 같았죠"

작성일: 2017.04.01 19: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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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주석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1군 복귀전을 치렀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한화 유격수 하주석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경기가 끝나고 6회에 저질렀던 치명적인 주루사 질문을 받자 "아…"하고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지옥 같았죠"라고 말했다.

하주석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돼 곧장 복귀전을 치렀다. 2-2로 맞선 6회 신성현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서 1루 땅볼을 치고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된 사이 1루를 밟았다.

6회 2사 만루에서 장민석의 우전 안타가 터져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는데 우익수의 홈 송구가 양의지를 맞고 빠졌다. 

이때 1루에 있던 하주석은 3루를 돌아 홈으로 달렸지만 런다운에 걸려 아웃돼 역전 기회를 날렸다.

하주석은 당황한 기색이 가시지 않은 채 "코치님이 '고'라고 해서 뛰었다. 나도 공이 미트 맞고 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강)경학이 형에게 물어보니 볼이 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화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김원석의 결승 적시타로 6-5 승리를 거뒀다.

하주석은 연장 10회 양의지의 깊숙한 타구를 날렵한 몸놀림으로 처리하는 등 군더더기 없는 수비로 내야를 지켜 승리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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